카나 : 선생님은 눈이 녹으면 뭐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하토리 : 글쎄... 눈이 녹으면 물이 되겠지...
카나 : 땡~ 틀렸어요~ 눈이 녹으면 봄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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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녀는 동물로 변하는 나를 보면서도 피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를 위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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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감정으로 타인을 얼마든지 미화시킬 수 있다...
그녀는 내게 있어서 봄이었다...
어둡고 닫혀진 소마가 속에서 어느샌가 얼어붙은 눈이 되었던 게
나라면 그녀는 신선하고 선명한 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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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리 : 우리들, 결혼하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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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끝)
아키토 : 안돼!! 결혼따위 허락할 수 없어!!
허락하지 않을테니까 말이야!!!
흥분한 아키토, 화병을 집어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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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토 : 하토리........... 왜 그래?............ 하토리..............
너 때문이야!!
하토리의 눈이 보이지 않게 된다면 네 탓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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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말해도, 무슨 짓을 해도, 그녀는 울기만 했다....
그리고 그녀는 병들어갔다.........
- 다음은 3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