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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 마시며 .

김광태 |2006.08.17 23:04
조회 8 |추천 0

"군산에 내 첫사랑 여자가살고 있다는 애길 들었어요.

어디 사는 지는 모르지만..."

"어디 사는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만나려구요?"

"그저 그 여자가 사는 길을 나도 걷고 싶고

그 여자가 보는 바다를 나도 보고 싶었어요."

"근데 이렇게 비가 와서 어떡해요?"

"괜찮아요. 그 여자랑 나랑 같은 비를 맞고 있는 거니까.

그 여자가 보고 있는 비를 나도 보는 거니까..."

영화『박하사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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