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꼭 써야 할것 같기에...
기억의 한 구석으로 내몰아치기 싫기에....
이렇게 이곳에 남겨두는 바이다...
우선은 어제 정현식군과 전진우군의 KSA 결과를 축하한다...
(너무 딱딱한가...)
아마도 이번 3학년 여름방학은 정말로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나에게는 안좋은일도 몇가지 일어나긴 했지만...
아마 좋은일들이 더 많았기에.. 절대 잊지 않을 것이고 잊기 싫다...
우선은 먼저 있었던 청주교대 합숙에 대해 이야기하지....
3박4일이라는 조금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들과는 이미 3년간의 관계가 있었고
서로 가릴것 없이 친해졌지....
그렇기에 짧은 시간동안에도 잘 지낸거 같아....
서로 약간씩 다른 주제로 질문도 하고 대답도 해주고
같은 친구로서는 얼마나 보기 좋은 풍경인가...
6명만 있는 기숙사에서 여담을 하느라 밤이 다 가는줄도 모르고,
친구가 무섭다고 기다려주는 이도 있었고,
그런 녀석을 귀엽다고 해주는 이도 있었고,
질투를 하는지 그에게는 약간 미운정을 주려던 이도 있었고,
그 와중에도 분위기를 띄워주는 분위기 메이커도 있었다....
나는 이 친구들을 아마 평생 마지막 순간에도 찾게 될것이다...
정말로 잊을수 없기에....
다음은 충곽영재원 합숙을 말해봐야지...
(분위기가 조금 Down?? 이제 좀 발랄하게 해볼게)
합숙 첫날.. 같은방 친구들이 모두 청주애들이었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하는 친구들이었다. 난 좋은자리는 다 양보하고
2층침대를 쓰기 시작했지... 저녁에 집에 연락하다가 좋지않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학교 같은반 친구가 물놀이로 익사했다는...
그 날 밤은 정말 침울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있기를,,
두번째날... 아침에 체조와 다리까지 걸어갔다오기는 재밌었다 ㅋ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2학년 충주아이들과 좀 친해진듯...
저녁에 그들과 카드를 하면서 포커를 배운거겠지,,,
세번째날... 어쩌다가 女분들과 함께 카드를 하게 되었다...
사람이 카드 한 뭉텅이로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밤새도록 포커를 하려고 했으나 女분들이 졸렵다고해서 중단했다...
네번째날... 본격적인 창의력산출물 탐구가 들어갔다...
이곳 분위기도 파악했고... 친해진사람들도 몇 있었고,
전날밤 가위에 눌렸다... 생애 첫 가위를 그런곳에서 눌리다니...
재미없게 눌렸다...
다섯번째날... 본격적으로 밥투정도 하게되고 집이 그리워진다...
처음보다는 시간이 비교적 매우 빨리간다..
처음엔 한시간이 반나절 같았는데...
충곽재학생분들께서 별쇼를 해주셨다.. 별바라기라는 동아리에서...
나도 입학하면 가장 먼저 가입할 동아리이다 ㅋ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충곽을 가고싶다....
여섯번째날... 드디어 하루 전인가? 갯벌탐사를 갔다...
말로만 탐사이지 솔직히 놀러간거다 ㅋ
왕복이 대략 7~8시간??? 결국 제대로 논것은 3시간도 안된다....
그래도 밥은 충곽보다 맛있다고 다들 좋아했다 ㅋ
가장 재미있었던 날이다...
저녁에는 내일 시험본다고 난리였는데,
가장먼저 시험공부를 했는데... 집중력이 딸려서 포기했다 ㅋ
마지막날... 아침에 후회했다,,,
시험이 너무 쉽고 공부한데서 하나도 안나왔다!!!
선생님들 완전 실망이었다...
후에 발표... 나도 발표를 했지만 많이 떨렸는지 실수도 했다...
발표마저 끝나고 점심을 먹고.. 대부분 갔더군...
박찬호,박세준,전진우,정현식 그리고 나
이렇게 5명이서 여담을 한것이 기억난다...
이렇게 2주간의 여정이 끝났다...다들 잘 지냈을까?
개학하면 학교 친구들이 반가운 얼굴로 앉아있을텐데...
언젠가 이 글을 읽고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를 바랄 뿐이다...
2006.8.18 1:22 A.M.
Kim 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