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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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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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몇교시가 지나가고 있었지..
드디어, 전교생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왔어..
모두 밥을 먹으러 빨리 빨리 가고 있었지..
그중 이 5명도 같이 포함되어있었어..
그 아이들의 대화 한번 들어볼래..?
"근데.
우리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거야?"-시아
"시아!
바부~~
당연히 급식실로 갈꺼라고 생각했어..?
우리는 옥상으로 갈꺼라구~"-유민
"옥상에 밥이 있어.?"-시아
"빠순이들이 갔다줄꺼야..
우리는 밥을 사먹기도 귀찮고,
밥을 해먹기도 귀찮어.. 흐음..
시아는 어떡하지..? 아마..
어쩌긴..
우리의 귀엽지 않은 빠순이들양이
많이 많이 갔다줄꼬얌!!"-유민
옥상
"형들 왔어요..?"-후배들
옥상에는
소위 '일진' 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있었어.
그 중 선배들도 있어보였지..
그런데,
그 중 묵묵히 담배만을 피우고 있는
어떤 남자가 보였어..
나는 그 남자를 본 순간
눈물샘이 말라 버려
더이상 눈물이 흐를 수 없는 눈에서
폭포수 처럼 눈물이 나기 시작했지..
하지만,
절대로 엉엉 울진 않았어..
그러면 안될 뿐더러..
그럴 방법도 몰랐지..
모두 나에게는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내가 우는 것도 몰랐을거야..
그 때
내 평생 긴장된 순간이었을거야..
숨죽여 울고 있던 나를
어느새,
오빠가 묵묵히
나를
바라보고 있었지..
그 순간
나와 오빠만
살아 움직이고 있었고
시간의 흐름은 멈추고 말았어..
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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