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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2006.08.20 13:36
조회 22 |추천 0

 술을 엄청 먹고 문득 헤어진 그사람 생각이 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었죠.

 물론 발신번호 표시 제한으로요.

 몇 번의 신호음이 가더니 곧 그 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사람의 여보세요라는 말에 아무말도 할수

 없었어요.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아무말도 못하고 행드폰만 꼬옥 쥔 채로

 그 사람의 목소리만 들으려 했어요.

 무슨 말이라도 하기전에 끊어야겠다는생각에

 폴더를 닫으려 할 무렵 들리는 목소리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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