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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월동화

신정훈 |2006.08.20 15:19
조회 209 |추천 0


죽은 자신의 약혼자와 똑같은 사람을 본다면 당신은 어찌하시겠어요??

성월동화 (星月童話, Moonlight Express)

 -  (★★★☆) 이인항 감독, 토키와 다카코, 장국영 출연


제가 오늘 TV에서 본 정말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였습니다.
처음엔 제 눈을 의심하기두 했구여...
cosmos가 부른 "너때문에" 의 뮤직비됴랑 넘넘 똑같은 내용이라서...
근데 알고보니깐 이 영화의 주요장면을 따온 거더라구여...

제가 홍콩 남자배우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국영이 나온다는 사실만으로 절 가슴 설레이게 했답니다.

간단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999년 동경, 홍콩의 일류호텔 매니저로 일하는 다츠야 (장국영)와 결혼을 약속한 히토미(다카코 토키와)는 홍콩에서의 결혼 생활을 위해 광동어 학원에 다니고 있다. 어느날 수업을 마친 히토미를 태운 다츠야의 차가 사고를 당하게 되고 히토미 혼자 남는다. 수개월 후 다츠야와 생활하기로 했던 홍콩을 혼자 방문한 히토미는 그가 일했던 호텔로비에서 다츠야를 그대로 닮은 남자를 보게된다. 그는 히토미와 시선이 마주치자 그녀를 강하게 끌어안으며 키스를 해 온다. “왜 이제 온 거야? 너무 오래 기다렸어.” 히토미는 정신을 잃는다. 남자의 이름은 가보(장국영). 홍콩의 비밀경찰로 그 호텔에서 대만의 마피아와 접촉 중이었다. 자신의 신분을 노출할 수 없었던 가보는 경찰의 눈을 피하기 위해 히토미를 안았던 것. 그런 것을 알지 못하는 히토미는 죽은 연인과 닮은 그를 필사적으로 쫓아간다. '그가 누구인지는 몰라. 죽은 다츠야일 리가 없어. 하지만 그를 보낼 수는 없어.'

만약 여러분들이 이런 일을 겪으신다면 어쩌시겠어여??..

전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왜 이런 아름다운 영화를 놓쳤는지 정말 아쉬우면서 지금 내가 본것에 대해 안도가 된답니다.

최근에 힘든 일이 여러모로 겹친 저에게 따스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구 할까요??

특히 여자주인공이 히토미역의 다카코 토키와(Takako Tokiwa)는 절 단번에 사로잡았답니다. 72년 동경에서 태어난 그녀는 알고보니 일본에서 '드라마의 여왕' 이라고 불릴만큼 한몸에 사랑을 받는 여배우라더군요. 글구 이 영화를 찍기 전에 자신의 상대역을 장국영으로 직접 지목하면서 둘의 열애설이 돌고 있구여.

그리 이쁜 얼굴은 아니지만 웃을때 살짝 드러나는 윗니와 이 영화에서의 활발하구 언제나 웃음을 간짓한 모습, 하지만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픈 상처를 마음 깊이 간직한 그녀의 연기를 보면서 전 그만.....^^;;

그 둘이 잠시 헤어질때 이런 말을 주고 받았답니다.

장국영: 헤어질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다카코 토키와: 처음 만났을 때 처럼 하면 되는거예요. ...하면서 둘이 나누는 아쉬운 이별의 키스와...
어느 누군간에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세요... 라고 한 그 둘의 대화는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 생각하구여!

제가 사랑하게 될 미래의 연인을 생각하면서 말이죠...^0^


 

- 후기 -

  이 글은 제가 03년 4월 14일 "비야비야"에 올린 영감평입니다.

  참 오래되었죠?! 제가 쓴 글을 찾아보니 정말 부끄러부~;;

  참고로 전 멜로영화에 점수가 후하답니다...ㅋㅋ

  글구 리플들... 새삼 보니깐 반갑더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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