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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뉴스를 보니깐
오랫동안 활동해오던 북파간첩이 잡혔다고한다.
간첩이라는 말에도 언뜻 놀랬지만
더욱 당황했던건
보수나 반미를 주장하는 기사는 뉴스 시작과 동시에 내뱉으면서
그보다 가장 경계해야할 "간첩"이라는 섬뜩한 이말에는
너무 무신경하게도.. 뉴스 말미에 강력범죄 다루듯이
언급한다는 것이다.
이 간첩이 저지른 것도 국가 주요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원전이라든지 국방부등을 사진으로 찍어 북에 넘겨주는 것이었다
언제든 무력을 이용해서 남한을 점령할 수 있도록
말하자면 파괴대상에 대한 사진을 찍으러온 어마어마한 사건인데도
이걸 무심코 마치 뉴스 마지막에 나오는
강도상해나 도둑질, 사기와 같은 일반 범죄로 치부해버리는
대중매체나 언론들이 한심해보였다.
반미를 비판하는게 아니다.
국가의 대북지원을 맹목적으로 비판하는 것도 아니다.
반미를 비판하기에 앞서
우리는 북한과 군사적으로 대치해있는 국가다.
그들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물론 난 믿지 않는다)
그런 행동들이 이런 간첩행위로 들어나는데
우리는 왜 그걸 얕게 봐야하는가
효순이 미선이 밟아죽인 미군에는 발광하면서
어쩌면 수천만 대한민국 국민을 죽일지도 모르는 이런 위험한
행위는 왜 대수롭지 않게 보느냔 말이다.
반미를 나부리든 작통권이 어떻든 씨발
개쓰레기 바다이야기가 어떻고 하기전에
우선 생각해야 할게 뭔지 고민해봐야할꺼다
아무리 시대가 편해졌다고 하지만
53년전 그날 이후로 그들과의 관계에서 달라진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