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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미소

강민현 |2006.08.22 20:39
조회 7 |추천 0


혼자 있을때에야 비로서 떠오르는 구름..

구름이 왜 혼자여야만 떠오르는지는 알수 없다..

 

침을 뱃은 듯이 끈적 거리고..

밀가루를 뿌린듯이 부드럽지만..

 

그것이 구름이요..

난 나라 말하는 일상이다..

 

나무가 울창한 하늘아래...

보이지 않게 일렁이는 바람..

 

날 날려 버릴듯이 강렬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나에게 보이지 않는 바람..

 

내 마음도 녹아버릴듯한 태양아래에 서있는 내게..

내 모든것을 증발해 버릴꺼 같은 태양아래에 서있는 내게..

 

시원함과 함께 도피처를 알려주는 바람..

 

두렵긴 해도..

날 산산히 부셔버릴듯 두렵긴 해도...

 

바람의 미소에 눈물날듯 행복한것도...

바람이다..

 

2006 7 13   by sub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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