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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김향석 |2006.08.22 21:58
조회 6 |추천 0

 

 

어린 시절


어둠이 내리고

정적이 흐르며,

별빛이 내리고

적막이 흐른다.


스산한 바람에

쓸쓸한 낙엽이 되고,

싸늘한 달빛에

창백한 나무가 된다.


가야할 아득한 길

힘없이 주저앉아,

지나온 아련한 길

그리워 돌아본다.


잔잔히 떠오르는

흑백의 풍경 속에,

어렴풋이 들려오는

해맑은 웃음소리


애써 지우려는

지친 내 모습에,

소리없이 내리는

눈물, 눈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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