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마음없되 날 봐도 떨리지않고
내 손을잡아도 아무느낌없되요
나랑있으면 꼭 인형같데요
언뜻들으면 기분좋은말인데
알고보면 속터지는소리
인형이 무슨감정이있나
인형이 말을하나 듣기나하나 보기나하나
그러니깐 아무사心없는 인형이라는거지
그것도 내가
그것도 여자인 내가
나를바라보는게 아니라
상점에진열된 인형이라는거지
친구처럼좋다고 때론누나같고
이쁜여동생같다는 생각하기나름
해석하기나름 그니깐 지좋을때로
이렇게도됐다가 저렇게도됐다가
미운마음접을려고하면
종이접기처럼 접은마음
펼쳐보면 접었던마음그대로 종이
자국이남는것처럼
사람마음도 똑같은가봐
아무리 빌어먹을 욕을헤대도
아무리 아니라 손사레쳐도
결국엔 종이접기에 접은모양그대로
내 마음에 그물처럼 니가접혀있잖아
이럴땐 가슴은뭐하러있는지
이럴땐 마음은뭐하러있는지
이럴땐 심장은뭐하러있는지
아픈것만보여주고 슬플것만강요하는
내 감정들은 결국엔 나도모르게 울잖아
꿋꿋하게버텨내도 감정에약해져 우는건 나잖아
난 누굴좋아하면 이래
난 누굴사랑하면 이래
나만 이래 세상이 날 왕따시킬려고 작정했는지
모든사람들이 나랑같다면 이 세상 이어지는인연들은 다 뭐야
난 명랑소녀캔디도 콩쥐처럼 만능재주꾼도 착한마음도아냐
난 그저 한사람인데 신데렐라 욕심도없는데
왕자를바란것도 아닌 난 너를 바란건데 그것도 욕심이라면
욕심이겠지
세상이 사랑을가르칠때 혹독한 시련으로 가르치나봐
그거라면 버틸께 이길께 그걸 이겨내고 버텨내면
내게도 사랑이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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