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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

김옥성 |2006.08.24 10:55
조회 249 |추천 2

품새는 상대방을 가상해 놓고 공격과 방어기술을 수련자 스스로 연마할 수 있도록 일정한 틀로 짜여진 기술체계이다. 특히 태권도의 품새는 그 진행선이 한민족의 전래사상에서 기초되었으며, 각 품새의 외형적 모양새의 총화가 품새이름이 뜻하는 사상적 형상에 맞추도록 짜여져 있다. 품새의 체계는 단순하여 쉬운 것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것으로 점진적으로 배우게 된다.

태극 1장
태극 1장은 팔괘의 건(乾)을 의미하며 건은 하늘과 양(陽)을 뜻한다. 건이 만물의 근원이 되는 시초를 나타낸 것과 같이 태권도에 있어서도 맨 처음의 품새이다.

태극 2장
태극 2장은 팔괘의 태(兌)를 의미하며 태는 속으로 단단하고 겉으로는 부드럽다는 뜻이다. 태극 1장을 수련하여 품새에 대한 알찬 마음이 생겨 기초적인 막기와 차기를 할 수 있는 품새다.

태극 3장
태극 3장은 팔괘의 이(離)를 의미하여 이는 불을 나타내고 뜨겁고 밝음을 지닌다. 태권도 품새 수련을 통한 불같은 정의심과 수련의욕이 생겨난 파란띠로 승급할 수 있는 과정이다.

태극 4장
태극 4장은 팔괘의 진(震)을 의미하며 진은 우뢰를 나타내고 큰 힘과 위엄있는 뜻을 지니고 있다. 파란띠의 품새답게 차원높은 기술과 동작이 많다.

태극 5장
태극 5장은 팔괘의 손(巽)을 의미하며 손은 바람을 나타내고 바람의 강약에 따라 위세와 고요의 뜻을 지닌다. 힘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수련단계라 할 수 있겠다.

태극 6장
태극 6장은 팔괘의 감(坎)을 의미하며 감은 물을 나타내고 끊임없는 흐름과 유연함을 뜻한다. 만물의 생명원인 물의 특성처럼 기술의 연결이 물흐르듯 해야 한다.

태극 7장
태극 7장은 팔괘의 간(艮)을 의미하며 산을 나타내고 육중함과 굳건하다는 뜻을 지닌다. 태권도의 빨간띠가 되면 흔들리지 않는 수련의식과 기술습득으로 인한 힘의 무게를 지닐 수 있다.

태극 8장
태극 8장은 곤(坤)을 의미하며 곤은 음(陰)과 땅을 나타내고 뿌리와 안정 그리고 시작과 끝의 뜻을 지닌다. 유급자의 마지막 품새로서 연성이 끝나면 1장에서 8장까지 총연습 기간을 거쳐 국기원 승단 (품)심사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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