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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혁(홀리데이실주인공)

정구승 |2006.08.24 11:39
조회 1,086 |추천 3


이사람을 기억하는가.. 1988년 10월 어느 일요일. 올림픽이 끝난지 얼마 안되어서의 일이다. 12명의 미결수들이 집단으로 탈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 그들은 서울로 잠입했으며 왜 탈주했는지 이유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었다. 언론에서는 방학동 산기슭에 대량의 장물을 손에 넣기 위하여 이들이 탈주를 벌였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서울로 잠입했다는 제법 설득력 있는 말을 해대기도 했다. ================== 이때 서울 시내는 물론 각 톨게이트와 국도까지 검문으로 인해서 꽉 꽉 막히는 현상을 초래했고 길거리에서도 불심검문을 수시로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사건이 끝난뒤 범인들은 한번도 검문을 받지 않았다고 진술하여 경찰들에게 엿(Fuck you)을 먹이기도 했다. ================== 사건 발생 9일후, 그들은 서울로 들어와 한 가정집에서 인질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여기서 그들의 탈주동기가 밝혀지게 되는 것이다. ================== 지강헌의 이탈주범들의 우두머리였는데, 시인이 되고 싶었고 국어교사 출신이였다는 사람이었다. 그들이 탈주한 동기는 가진자들은 죄를 짓고도 형무소에 오지않고, 돈없는 사람들은 작은 죄로도 형무소에서 오랜기간을 보내야 하면 지옥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이내용은 지강헌이 남긴 명언 유전무죄!무전유죄! 라는말로 집약. 그이후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 나름대로 기자답게 글을 써보았다 내가 아는 상식을 최대한으로 동원해서.. 있는 놈은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악랄하게 악착같이 위로 올라가려하고 아랫사람을 갈취한다. 없는 놈도 역시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자기에게 주어지는 기회에 감사할줄알고 그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 노력한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그시절에는 어땟을지 모르지만 우리사는 지금세상은 저 단어로 확실하게 집약된다. 돈이 전부라고 하는 이세상. ==========B U T========== 그래도 내가 살아갈수있는 힘이 있고 두발이 땅에 붙어있는건 드물게 볼수있는 정말 인간적인 사람들과 남을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날개들. 그리고 사랑하는 내소중한 친구들. 누구보다 날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언젠가는 맞이할 사랑하는 내 아내와 아들 딸들. 나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이런사람들에게는 적어도 그들만에게는 내 몸소 돈이 전부는 아닌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 그게 내 생에 마지막 소원이 될듯 싶다. -연수동특파원 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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