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먹다 갑자기 물었다.
"자기야 나 얼만큼 사랑해?"
"푸우웁 콜록콜록 콜록.."
나의 질문에 당황했는지 몰을 마시며 말한다
"콜록 아줌마! 얘 밥에 뭐 잘못 들어갔나봐요!"
저게 할말인가... 양아치 같은 놈!
지나가다 예쁜 토끼 인형을 보면서
"야! 이거 너무 이쁘다 나 닮지 않았냐?"
"음.. 그건 잘 모르겠고 그 옆에 인형은 딱 너다!"
그 옆의 인형은 돼지...였다.
그 놈 몰래 나간 미팅
한 놈이 나를 야릇하게 쳐다본다.
"저..혹시...괜찮으시다면 연락처 좀.."
그때였다.
갑자기 문을 열고 어디서 많이 보던 놈이
불쑥 들어와 나를 향해 소리친다.
"여보! 여기서 뭐해! 애기 울고 불고 난리여"
미친놈. 내 나이가 몇갠데 될 소릴 해라 이놈아!
날 데리고 나가며 그 남자를 한번 쓰윽 쳐다보더니 말했따.
"야 이새끼야 너 뒤통수 조심해라!"
담배 좀 그만 펴!
시도 때도 없이 뻐끔대는 그놈..
"자꾸 그럼 나도 핀다!"
"안돼"
"왜 안돼"
"내 아들놈한테 치명적이야!"
아직 결혼도 안했어! 미친넘아!
친구들과의 술자리. 술이 좀 들어간 나.
"야야 마셔마셔"
난 술잔을 들었다.
그때 나를 무서운 눈빛으로 보더니
"너 나중에 토하면 죽어!"
드러워서 안한다 미친넘아!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있다.
에로틱한..아니 격렬한 장면이 나왔다
민망해 진 나는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
그때 나를 힐끔 쳐다보며 피식 웃더니
"보고 배워 나중에 써먹게"
변태 같은 놈.
날 데려다 주는길.
집앞에서 우리는 눈에 불이 붙었다.
부드러운 키스 후,
얼굴이 발그레 해진 나를 보며
"아~씨 입술에 침 뭍었어"
정말 멋대가리라고는 손톱 만큼도 없는 놈!
늦은 시간.
전화가 왔다.
"잠깐 나와. 니네 집앞이야"
약간 취기가 있는 듯한 목소리
츄리링 바람으로 나간 나.
"무슨 일이야. 아휴~ 술 냄새"
그놈은 나의 옷차림을 쭉 훑어보더니
"옷이 그게 뭐냐.."
"왜 집에 있던대로 나온건데 뭐가"
"사랑해"
너무 당황한 나
그 자리에 얼어버린 나를 꼬옥 안으며
"이 말 하려고 왔는데 츄리링 하곤 너무 안 맞잖아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