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 잠깐만. 당신말 듣기 전에 내말부터 들어.
당신이 그랬지
누군가를 오랫동안 혼자 가슴에 품고 있는거..
이루어 질 가망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거..
미래에 어떤 희망도 가져볼 수 없는 사람들 사랑하는거..
도닦는것 보다 힘들다고.
설칠 : 그래..
하남 : 나 도 닦을께..
설칠 : 그것보다 힘들다니까..
하남 : 힘들어도 내 몫이야.
왜 겁부터 내. 뭐가 무서워.
시작도 안해보고 왜 포기해. 비겁하게..
대한민국 최고의 군인답지 않아.
설칠 : 야. 쫄. 내말은..
하남 : 이루어 있는지 없는지 당신이 가보지도 않고 어떻게 알아
눈감아.. 귀막아.. 아무말도 하지마..
그리고 일단 가봐.. 날 믿고..
난 적어도 당신을 외롭게 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