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미의 어른스러운 연기, 너무 실감나네요. 우는 연기도 괜찮고 ‘투명인간 최장수’는 아역연기부터 모두 ‘굿~`”(dmswl3295)
KBS2 수목극 ‘투명인간 최장수’가 매회 등장인물들의 눈물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가운데 23일 방송에선 딸 솔미(조수민)의 눈물겨운 절규연기를 방송, 팬들의 찬사를 쏟아지게 만들었다.
솔미는 장수(유오성)가 찍어둔 가상 비디오를 보고 엄마 소영(채시라)에게 `아빠가 죽게 되는 거냐`며 따져 물었다. 그게 아니라는 소영의 변명에 장수의 이름표까지 꺼내 보이며 “아빠 죽을까봐 생일축하 먼저 해놓은 거잖아요”라고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저는 최장수입니다. 저는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이거 갖고 다니는 거잖아... 알츠하이머라는 거 아빠가 기억을 잃어버리는 병이잖아요”
소영은 모든 걸 알아차린 솔미 앞에서 알츠하이머라는 병이 `그런 것이 아니라`며 달래보지만, 너무 똑똑한 솔미 앞에선 이마저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아빠가 우리 잊버리면 어떡해, 우리 못 알아보면 어떡해... 엄마가 우리 아빠 병 좀 고쳐 주세요. 아빠가 나랑 우리 다미 안 잊어버리게 엄마가 좀 고쳐주세요, 네에!”
아빠의 병이 믿기지 않는 솔미는 서럽도록 울음을 토해냈다. 소영에게 “아빠 병 좀 고쳐 달라”고 엉엉 울어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을 대목.
이런 어린 딸의 절규에 소영 역시 가슴이 쓰라렸다. 하지만 어린 딸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는 법. 솔미에게 “아빠 병을 꼭 고쳐주겠다”며 다짐하는 소영의 눈물겨운 모정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을 지켜본 많은 시청자들은 ‘솔미’역 조수민의 연기에 대해 “유오성 채시라 못지 않은 명연기였다” “어떻게 어린 아이한테서 저런 눈물열연이 가능하냐”며 찬사를 쏟아냈다. 이밖의 시청자들 역시 “드라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하나같이 명연기”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선 장모 숙자(김자옥)가 장수모를 극적으로 만나는 장면이 선보여 극의 갈등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