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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의 굴욕

역겨워 |2006.07.06 15:15
조회 904 |추천 0

한상은<aaakimaaa@nate.com>

넌 직장에서 할일 그렇게 없냐? 뻥좀 그만쳐서 올려라...혹시 너....책방 알바냐? 왜그냐 너
몸뚱아리 가지고 장난치고 싶냐...에휴 차라리 술집을 다녀라..이 화상아.

이렇게 멜 보내신 한상은님 뻥이 아니고 진짜거든여

1억이라는 돈도 마다하는데 꼴랑 이런데 글 쓰려고 몸뚱아리 갖고 장난치겠습니다

상담은 못해줄망정 너무 하시네여


6월달에 글 올려서 톡 됐던 사람인데여

직장 상사가 성추행한다는 내용......그 후기 입니다

공개 일기장에 글을 올렸는데

반응이 없더라구여

어디 상의 할때도 없고  여러분들의 도움을 얻고자

여기 다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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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내용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저가 나이가 많거든여 32살....

나이가 많아서 직장 구하기도 힘들고

어렵게 어렵게 해서 이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사장, 부장, 나 이렇게 3명만 있는 작은 회사인데

사장은 일주일에 1번씩 오시고 부장이라는 사람만

하루종일 얼굴 맏대고 있져

근데 이 부장이라는 사람이 처음에는 손을 잡더니

더 나아가 에어컨 바람에 춥지 않냐고 팔을 주무르드라구여

이제는 내가 뭐 실수 할때마다 옆에 와서는 웃으면서 절 안고 그럽디다

부장 맘 상해서 직장 짤릴까봐 말도 못하겠고

안 짤리면서 처리하는 방법 없냐는 그런 내용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제 드뎌 일이 터졌네여

1달전부터 사업 구상이랍시고 얘기를 하면서

월급으로 생활이 안 되지 않느냐

그래서 아이템이 있는데 100% 돈이 되는 거랍니다

아가씨가 자주 바꼈다고 했는데

그 전에 아가씨(그러니깐 젤 처음 2년동안 일했던)랑

이러이러한 아이템으로 돈 많이 벌어서 시집 갔다고 하더군여

그 아가씨랑은 허물없이 마누라보다 더 친했다고 합디다

자기가 나한테 안고 잦은 스킨쉽을 한건 나랑 더 가까워지기 위해 그랬던거라고...

씨벌~&&$%*%$@

며칠전에 그러더군여

돈이 생기면 뭘 젤 먼저 하고 싶냐고...

그래서 내가 그랬져

아빠 산소 이장하는데 2천만원이 드는데 그걸 젤 먼저 하고 싶다고.....

그랬더니 걱정하지 말랍니다

자기가 그돈 책임지고 만들어주겠다고....

난 순진해서 너무 고마운 마음에 눈물까지 찔끔 날 뻔 했답니다

그뒤에 숨은 영감쟁이 음모도 모르고....

드뎌 어제 모든걸 다 털어 놓겠답니다

사업 구상이랍시고 컴터로 깔끔하게 뽑아서 보여줍디다

2년이라는 기간을 잡고 모일수 있는 돈이 2억정도 되겠더라구여

더 이상일수도 있고....

이 돈이..한마디로 말하면 사장 모르게 업체에서 리베이트식으로 받는

검은돈이라고 해야되나...하여튼 남들이 알아서는 안 되는 돈이져

내 명의로 된 통장을 만들어서 돈이 많이 모이면 반반씩 나누자고 하더군여

그대신.....ㅜ.ㅜ 자기 애인이 되어 달랍니다

자기는 날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방패막을 만들어 놔야 될뿐더러

정을 통해야지 가까워질수 있고 그 정때문에 배신을 안한다나 뭐래나

젊은넘도 아닌 늙은 영감쟁이가....그것도 나보다 쪼매 어린 딸도 있는 넘이....

자기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도 아니면서 꿩 먹고 알 먹자는 심보더라구여

갑자기 속에서 욱해서

당연 싫다고 했더니

자기가 사람을 잘못 짚었답니다

내가 나이가 많아서 어른인줄 알았는데 아닌거 같다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없었던일로 하자며

일자리 알아봐줄테니깐 나가랍니다

와~~~열 받아 죽는줄 알았음다

그런 소리 듣는것도 속에 천불 나 죽겠는데

회사까지 그만 두라니....

그동안 그 인간한테 받은 굴욕은 어떡하라고..

그 인간 분명 나 내보내면 또 직원 뽑아서

또 그지랄 할거 뻔하거든여

저번에 2년동안 다녔던 아가씨처럼.....

도대체 이 영감쟁이를 어떻게 해야 내 속이 후련할것이며

내가 받은 상처는 어떻게 보상 받아야 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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