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오후의 외출엔 하늘이 나를 기다렸어
저만치 진하게 노을지는 구름사이로
붉은 빛깔의 석양이 너를 기억하게하고
조그만 구멍가게앞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내안의 너를 느꼇는지 자기도 모르게 다가와
어드덧 내 주위에 몰려들었어 길거리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지난날의 내 아픔을
기억나게 하고 그순간의 아이들의 눈속에도
나의 모습이 남겨지겠지 하며 지난날
너의 눈속에 들어있던 내모습을 떠올리내
적막한 대기의 고요함이 잠시후에 일어날
많은 시련들을 아는듯 난 또 중얼거리기 시작하고
자기를 위해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떠오르내
동내 노래방에서 슬픈 노래를 부르며 나의 아픈맘을
달래주던 너의 손길이 기억나고 어릴적부르던
사랑노래에 난 잠시 행복해지지만 너는 어디있는지
너의 손은 지금 누구를 위로하고 있는지
보고싶은 건 너와 마주보여 내얼굴을 쓰다듬던
너의 손이라는걸 너는 아는지 그때가 그리운건
시간이 지날수록 니가 간절하다는 내 그리움 더해가고
- 너의 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