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
이러한 로맨틱한 제목을 앞세우고 열정만으로 밝고
뜨겁게 살아 가기엔 세상은 너무 차다고 볼 수 있어
초여름 햇살에 살포시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다가
문득 안일한 내 일상에 쫘악 소름이 돋은 기억이 나
내가 평화로움을 느끼는 지금 이순간 어디에선가는
또 다른 내가 행복을 꿈꾸다 쓰러져 가는 현실의 모순
그 모순의 쓸쓸함, 섬뜩함을 현실로 체감한체 늘 살아가고 있거든
터널을 빠져나와도 아직 저 건너편 터널 안에 있는 것같은 느낌?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현실과 허구를 구분지을 수 없어
예민한 난 어디선가 느꼈던 낯설음과 불편함이 공존하고 있어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살기엔 너무나 비열하고 무서운 풍경이야
그래서 난 너가 예쁘고 착한 여자이기보다는
스스로 강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지도 모르겠다
4개월이 지나면 우리 어깨에 1이라는 숫자가 붙네
그래도 세상은 모두 너의 것이라는걸 가르쳐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