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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니친니 (安娜瑪德蓮娜: Anna Magdalena, 1997)

박경수 |2006.08.29 02:44
조회 1,032 |추천 4
'실패한 사랑이 더 소중하고 아름답다.'

 

 


다른제목 & 별칭       친니친니 = Kiss me. Kiss me

 

           안나마덕련나
           On na ma dut lin na
           안나 막달레나

 

감  독                   

 

           해중문

 

배  우                    

 

           금성무 : 피아노 조율사 첸가후

           곽부성 : 유목연

           진혜림 : 피아니스트 목만이

           장국영 : 케메오 - 편집장

           원영의 : 출판사 직원

           장학우 : ㅡ_ㅡ;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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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조율사인 첸가후에게 어느날 떠돌이 구라 작가 유목연이 찾아온다. 전형적인 A형의 첸가후라면 미친 똘아이 같은 유목연은 조또B형으로 표현 되겠다. 둘은 상반되는 성향 탓에 줄타기를 하듯 동거를 시작하고...

 

그의 아파트에 이사 온 목만이... 첫눈에 반한 첸가후는 A형이다. 거기에 착하니 컴플렉스로 똘똘 뭉쳐진 성격탓에 역시 비련의 주인공이 된다. 하지만...

 

그렇게 셋의 우정과 사랑을 명쾌한 음악으로 치고 나간다. 그들의 사랑과 그들의 우정과 그들의 헤어짐을 바하의 '안나 막달레나'의 다양한 편곡에 맞춰 흐른다.

 

친니친니를 보게 된 이유는 비디오 방에서 알바를 할 때 더이상 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전에 이미 [첨밀밀]이 히트를 쳤기에 대부분의 영화평은 그의 아류라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랑에 대한 환상을 아직 간직한 사람이라면 이 영화 추천한다. 사랑의 맛이란 이런 아릿함도 포함되지 않겠는가? 어느쪽에 감정을 이입시키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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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해버렸다. 지금까지 강렬하게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
그리고 바흐의 '안나 막달레나'를 연주하고 싶다.


그의 표정은 연기는 이미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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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된 한가지의 음악...

 

  완벽한 연주.   그의 사랑법은 바라보고, 꿈을 꾸고 그들의 이별을 들어주는 것이다. 아픈 사랑법이다.

 

그는 피아노 조율사이다. 감수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심하기까지 하다. 누군가 배우가 아깝다는 말을 했다는데...이처럼 피아노와 어울리는 '남자'가 또 있을까? 무엇이든 당하고 버림받는 것에 익숙한 사람이다.

 

그의 멜로디는 백발의 피아니스트의 완벽한 연주로 대변된다. 너무 자른듯 살아가는 너무 빡빡하게 자신을 다그치는...너무 무력한 그에게는 이렇게 녹음된 연주를 들려주는 것이다.

 

에피소드 중간 그가 피아노를 치려 하지만 이내 포기한다. 애초 그는 피아노를 배워 연주할 생각도 목만이에게 다가갈 마음도 없었다.

 

 

신나고 힘찬 댄스풍.

 

그의 사랑은 거침이 없다.

또한 이별에도 거침이 없다.

싫다. 이런 유형 ㅡ_ㅡ; 근데 멋지다.

 

 

소설가라 하면서 한 줄도 쓰지 않았으면서...도박을 좋아하고 멋대로 남의 집에 들어 앉아 음식을 축내면서 뻔뻔하게 주인이 좋아하는 여자까지 가로채는 놈...

 

하지만 그의 자유분방함은 아직 푸르딩딩한 청춘을 지내고 있을 때였음으로 부러움을 그득히 받고 있었다. 그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놀이터를 가로질러 수돗가에서 물을 머리에 뿌리는 순간...목만이와 난...반했다. ㅡ_ㅡ;;

 

그의 테마는 빠르고 강하게 편집된 댄스풍이다.

 

 

실수 투성이의 어색한...

 

처음 아파트를 이사한 것도 유목연 때문이였던 이 여자...

여우다.

 

 

가수였다가 성룡의 무직비디오게 출연하게 된 계기로 연예계에 진출...177cm의 키를 자랑한다. ㅡ_ㅡ;; 나보고 사귀자고 해도 못사귄다. T^T

 

아마 그녀가 아는 피아노 곡은 안나막달레가 아닐까? 윗층에서 시끄럽게 꽝꽝 거리며 쳐대는 소음(?) 가운데 첸가후는 피아노조율사 답게 풀린 현을 찾아낸다. 관심이란 뭐 그런거...

 

첸가후의 아파트로의 이사도 유목연에게 반한 그녀의 자작극...유목연의 놀이삼매경에 그녀와 난 빠져버린 것이다.

 

그녀의 테마는 그녀가 스스로 연주하는 피아노 곡이다.

 

물론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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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오 출연 고장국영이 유부남으로 분하여

원영희의 짝사랑을 받는다.

진혜림도 이쁘지만 원영희도 이쁘다.

그게 다다..ㅡ_ㅡ; 이쁘면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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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 에게는...                   

 자신만의 '목만이'가 있다.              

 그걸 찾고 못 찾고는 운에 달린 것이다.   

                     'X,O 커플 - 첸가후'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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