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영 나우무용단의 '웃음' 공연을 보고...
며칠전 공연은 인간의 웃음에 관한 크로스오버 작품인데,
3년전, 역시 토탈미술관에서 30명의 초대관객을 모아 놓고 실험공연을 했었던,
업그레이드 된 작업이었단다.
인간의 웃음은 다양하게 표현되는데,
박장대소와 비웃음, 허뭇함에서 오는 방글거림, 혼자만의 기쁨의 헤실거림, 썩은 미소...
인간의 내면을, 웃음에 포함 된 의미를 조명하며 그 의미들을 풀어가는 방식의 작품이란다.
그들이 토해 내는 참을 수 없는 웃음, 해맑은 웃음, 킥킥거리는 웃음, 너털웃음, 어이 없는 웃음, 넋 나간 웃음, 미소 등
각양각색으로 해석된 웃음들과 만났단다.
야외에서 부터 시작된 퍼포먼스에서 인간의 선, 도를 표출하는 선무도의 행위로 내면을 외기와 소통하여,
내실로 들어오면 사각의 테이블에 마치 케잌인냥 밀가루를 작은 사각으로 여러개를 만들어 놓고 관람객에게 다양한 색깔의 가루를 언게하는 관객과 행위자의 가벼운 스킨쉽이 서로간 긴장 속에서 마주치는 눈 웃음을 유도하고,
다음 방으로 이어지면서 깜깜한 공간 속에서 행위자들은 박장대소를 친다.
(여기에서 나의 옆에 있던 여성은 무서움을 느꼈는지 나의 팔장을 끼고 웃음의 크기에 따라 전율하며 어찌나 세게 잡던지 아파 죽는 줄 알았지^^-전혀 알지 못하는 여성 이었으며, 깜깜해서 누군지도 전혀 몰랐음^^현재도 모름)
퍼포머들이 관객과 관객 사이를 오가며 다양한 웃음을 웃다, 비올라의 선율이 무대 한컨에서 들리며 아주 조심스러운 조명이 비올리스트의 사선으로 부딛히고, 격렬했던 웃음에 이완으로 다음 지하방으로 이동을 한다.
재작년에는 큰 투명공 안에서 춤을 추고 스피커가 투명공에 붙어 울음을 울었는데, 올해는 사각 투명 박스에 남여 각1명(하나는 이번 최승희 춤포럼에 참여한 무용수 이며, 이번 축제에도 참가하는 연수, 여성은 무용단의 가장 노땅으로 나하고는 많은 작업을 했던 지은)의 무용수가 밀가루를 바닥에 깔아 놓고 춤사위를 펼친다. 그러면 관객은 구멍(사각 투명 박스에는 작은 구멍들이 뚫여 있음)에 밀가루를 넣은 스트롱으로 무용수에게 분다. 아마 이것은 인간의 내면 희고 맑은 심정을, 인간 본연의 순수한 웃음을 표현하고자 한듯 보였다.
그리곤 다음 방으로가면 그기에는 기타리스트와 무용수 하나가 즉흥적 행위의 춤을 추는데, 가운데 기둥을 놓고 역시 바닥에 밀가루 더니가 있다. 무용수는 보다 더 사회성을 띤 듯한 행위의 춤을 추고, 기타리스트는 즉흥적 소리-음악적 멜로디로 부터 시작하여 단순음으로 이어지다 격한 감정을 표출하듯 기타를 바닥에 끌며, 나타나는 소리에 기계적 장치 조절로 대뇌임-로 인간의 소통, 즉 인간과 인간의 소통, 자연과 인간의 소통 이상을 추구하며 또 다시 지하(지하2층)로 내려 간다.
그곳에는 마임의 공간인데, 마임을 보기 위해서는 레이저 빔이 솟아 지는 공간을 아슬아슬하게(사실 레이저란 명칭아래 밝간 실이 공간을 얽거미쳐 있음) 지나 그들을 만난다. 그들의 행위는 두 남녀가 만나 연예로 부터 결혼하여 검은 머리 파 뿌리 되어 사는 삶을 표현 하였는데, 먼저 연예를 하면서 느끼는 서로간의 사랑을 표현하고, 다음으로 권태기에서 오는 서로간의 바람을 표현 한 듯한 남성은 관객으로 있는 여성을 유혹하고, 여성은 관객으로 있는 남성(나 였다^^)을 유혹하는데, 이중적 시공간 구도를 사용하여-행위의 순간 정지를 통해 행위자는 각각의 내면을 슬로우로 표현함으로 행위자의 마음의 동작임을 암시 함-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폐가망신임을 보여준다. 그리고는 서로가 잘 극복하여 사랑의 무디어 감을 표현-인간은 서로가 사랑하는지 조차 잊어가며 살아가는 현상-하다 황혼기를 맞아 그들의 지금까지의 삶이 행복임을 깨닫고 해피하는 마임을 보고는 다시 레이저 빔을 피해 마지막 지하 공간에 가서는 시골영감 처음타는 기차 놀이데....옛날 복고 노래에 맞춘 춤과 코믹 춤 , 함박 웃음을 자극하는 등의 춤과 지하 3층의 공간을 오고가며 수축과 이완을 통한 내면의 갈무리와 외기의 표출을 퍼포머들이 하면서 투명한 사각박스의 바닥과 지은(그기서 춤춘 여자 무용수)이가 PT아시바 위에서 모든 웃음 뒤의 쓸쓸함을 표현한다. 이것은 인간의 에고...
그리고 엔딩의 커턴콜로 모든 공연은 마치고, 1층으로 올라오면 파티와 함께 제일 첫번째의 행위가 건너편 야외공간의 지붕에서 조명을 받으며, 행위된다. 아마 이것은 인간의 회기, 윤회 등을... 결국 인간의 돌고 도는 세상을 표현함과 동시에 삶과 죽음이 같음을, 마치 웃음과 울음이 같음을, 인간의 에고과 사랑이 같음을, 시기와 질투가 사랑임을 암시 하듯 파티와 함께 끝을 맺었단다.
뭐, 항상 함께 고민하던 팀이라 나름데로 해석이 가능한 작품이었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싱싱한 생각들이 꿈틀거린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