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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후기

김소은 |2006.08.29 23:50
조회 114 |추천 1

슈퍼주니어 후기

 

어제 엠카의 엠씨를 맡은 슈퍼주니어가

온다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갔다.

동행자 -H양

그녀와 있을땐 늘 상식밖의 일이

일어나므로 약간은 불안했다.

 

엑스포로 간 우리들은

초.중.고딩이 많은 걸로 봐서 슈퍼주니어가

꼭 오리라 확신하고 상징탑 옆

철조망에 매달려 슈퍼주니어를 기다리고있었다.

 

 

그러나 그쪽 철조망은 너무 멀고

강친의 살기어린 감시로 인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느낄수 없는

억압과 핍박으로 우린 대로변의 철조망으로 갔다

 

그곳은 나와 장뚱이 첫날 슈퍼주니어를 기다리며

이정이 변비인지 치질인지 알수 없는 병으로

화장실에 20분이나 앉아있던 곳이었다.

즉, 다시말해 그곳은 무대뒤 연예인 대기실이

한눈에 보이고 화장실 바로 뒤

철조망인것이다.

 

그곳에 가니 역시나 ...빠순이들 밖에 없었다

순간 나와 H양는 빠순이보다 더 두꺼운 얼굴로

강친과 경찰을 뚫고 제일 앞에서 슈퍼주니어 시원을 봤다.

 

우선 최시원

키가 훤칠하고 이목구비가 너무 뚜렷하여

서양인으로 착각할 정도

눈썹이 진하고 눈이 크며 코도 크고 입도 크다.

그러나 신은 공평하다

최시원은 ...................머리가 대박으로 컸다-_ㅠ

머리 큰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썬 매우 실망이다

사실 티비에서 볼때부터 커 보였다.

그리고 가장 황당했던건

팬을 너무 의식한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 강인

티비에서는 매우 살이 붙어있는줄 알았지만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일반인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그.러.나 존내 거만한것이었다 !!!!!!!!!!!!!!!!!!!

철조망에 붙어있던 우리들과와 그 밖의 빠순이를

어디 담벼락 지나는 개 보듯 하는 거였다-_-

거기서 난 빡돌지 않을 수 없었다.

나뿐만 아니라 나와 동행했던 H양도

욱하는 성질의 대명사이므로 우린.....

큰소리로 떠들었다.

사실 그때 강친과 경찰들이

우릴 하도 무슨 스토커 취급하고 있어서

약간 빡돈상태.

 

"야야 쟤 왜저렇게 거만하니 ?"

"머리 제대로 크다"

"연예인 맞니 ?"

"기범이 ㅇㅓ딨어 ?!!?!? 기범이 데려와 !!"

등등의 지금 생각해도 ....

빠순이들한테 맞아죽을만한 ㄷㅐ사들 ㅠㅠ

 

그리고 본 사람은 은혁.

티비에서도 봤듯이 매우 일반인 같았다.

얼굴이 매우 일반인 같아서 그런지

헤어스타일이 장난이 아니었다-_-

노란물들인 머리와

후까시로 세운 스타일은 한눈에 알아볼 정도 헉

머리도 안 작고 이목구비도 안뚜렷하고

암튼 그랬다. 그래도 대충 착한것 같았다.

 

그다음 이특

연예인 같이 생겼다 여자같다는 느낌 빡.

작은 얼굴에 큰키 오목조목 이쁜 얼굴

그.러.나

배가 아팠는지 변비인지

화장실 졸라 오래있다가 나왔다 엑.

 

여기서 에피소드한가지.

우리와 거의 같이있던 중딩 이특빠순이가 있었는데

이특이 계속 그 빠순이들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러자 그 앞에서 청소하시던 할머니가

빠순이들한테

"왜 누구한테 그렇게 소리지르는겨 ~?"

그러자 그 빠순이들은 슈퍼주니어어가

누군지도 모르실 할머님께

자꾸 "이특이요 이특오빠요 !"라고 외쳤다

그 빠순이들이 참 ,...안타깝고 한심했다

 

그러자 할머니는 어린 손녀같은 애들이 가여우셨는지

앞에서 코디들과 놀고있는 시원,동해,은혁을 향해

(사실 이특은 연예인대기실 천막에있었다ㅋㅋㅋ)

"어이 ~거기 노랸샤쓰입은 총각 ! 좀 돌아봐줘~"

난 거기서 완전 꼬꾸라졌다

왜냐하면 그날 슈퍼주니어 의상이 노란색이었던것이므로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슈퍼주니어 모두

다 노란색 셔츠를 입고 있었다는거 ㅋㅋㅋㅋㅋ 

 

그래서 보다못한 팬의식의 왕인

최시원이 한번 돌아봐줬다

빠순이들은 좋다고 소리를 지르다가

결국은 ..... 강친한테 쫒겨났다 -_-쯧쯧

 

 

그리고 동해

최고였다 .........ㅠㅠ!!!!!!!!!!!

제일 연예인같다고나 할까 ?

작은 얼굴에 (얼굴진짜작다) 엄청

잘 정돈되어있는 이목구비 캬

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린 거기서 한참을 보고 있는데

글쎄 최시원이 우리 쪽으로 와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물총놀이를 하던

물총으로 우리를 쏘는것이 아닌가 !

 

그러나.......

나와 H양은 최시원을 좋아하지않고

H양은 최시원이 누군지도 몰랐음 .

암튼 물총쏘는데 정색한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H양 曰" 나한테 물 튀겼으면 정색하면서 한마디 할려고 했어."

라며 진지하게 말한 그녀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우리의 모습이 슈퍼주니어를

보러간 여학생의 마음이란 말인가 .....

 

 

나와 H양은 계속해서

"한경이 나와 !!!!!!어딨어 ?!?!?!?!!?!?"

"기범이 데리고와 기범이 !!"

라며 ....어이없는 떼를 쓰기 시작했으며

그 모습을 본 강친은 ...어이가 없어하며

다른 빠순이들은 저리가라고 몰아내면서

우리는 그냥 가만히 나뒀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너무 힘들어서

다른곳으로 가려고 주제관 뒷쪽을 걸어가는데

최시원이 슈퍼주니어차에 올라타려했다.

그때 H양은 소리질렀다

그것도 ...무관심한 말로 지나가듯이

최시원쪽은 쳐다 보지도 않고 ...

"...시원짱"

그러나 최시원은 입가에 한가득 미소를머금고

우리쪽을 돌아보았다 ㅋㅋㅋㅋ

 

 

 

이렇게 나의 슈퍼주니어 후기는 끝

 

 

슈퍼주니어를 본후 난 마음을 정했다

 

 

 

 

 

난 ....

 

 

 

 

 

빅뱅한테 올인할거라고ㅋㅋㅋㅋ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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