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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와 가까와지기!! 그제는 네가 어제는 내가그

오덕환 |2006.08.30 19:57
조회 17 |추천 0

말괄량이와 가까와지기!!

 

 

그제는 네가 어제는 내가

그렇게 통화를 하며 잠에 듭니다.

하루하루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알게된 사실들 잊지않으려 적어내려 갑니다.

 

비내리는 밤하늘의 별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

야채곱창은 먹으며 선지국을 포함한 번데기,보신탕을 못먹는 사람.

17시면 모든 수업이 끝나는 사람.

야경보기를 좋아하는 사람.

낭만있고 쓸쓸한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

눈은 좋아하지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낯을 잘가려 말을 잘 안하는 사람.

엉뚱한면과 어리버리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

남에게 웃음을 주는 고마운 사람.

듬직함이 있는 사람.

소심한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

드라이브는 좋아하며 정작 면허는 없는 사람.

책읽기를 강요하는 사람.

특이한 B형의 피를 가진 사람.

나와 같은 교회를 다녀 정말 다행인 사람.

신비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내가 보기엔 말괄량이만 같은 사람.

끝으로 말과 행동이 가볍지 않고 듬직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그래서!!

오늘부터 듬직해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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