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D램 반도체 시장에서 `슈퍼 호황`이 다시 올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세계 D램 재고량이 작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보고서에서 세계 D램 재 고량이 7월 2.35주 분량에서 1.92주 분량으로 감소하는 등 2005년 1월 이후 가장 낮 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 현재 재고량은 SD램의 경우 1.96주, DDR D램은 0.99주, DDR2 D램은 2.46주 분량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비롯한 상위 공급업체의 7월 재고량은 DDR D램의 경우 1. 4주 분량에서 1.27주 분량으로 14.2% 줄었으며, DDR2 D램은 3.59주 분량에서 2.82주 분량으로 21.4% 감소했다.
대만 업체들의 DDR D램 7월 재고량도 0.63주 분량에서 0.5주 분량으로 21.8%, D DR2 D램은 0.86주 분량에서 0.81주 분량으로 6.5% 각각 줄었다.
아이서플라이는 "DDR 재고량은 단지 1주일 분량으로 극히 타이트해졌고 DDR2 재 고량도 떨어졌다"며 "이는 현물 가격의 상승을 초래하고 있으며, 8월에도 오를 것으 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실제 반도체 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512메가비트 DDR2의 개당 현물가 격이 작년 1월 11.13달러에서 12월 3.7달러까지 급락했다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 이고 있으며, 이달에도 24일 4.87달러, 25일 5.01달러, 28일 5.13달러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최근 올해 3.4분기 이후 내년까지 업체별 과잉 재 고가 없어지는 수준으로 가는 공급 부족 및 수요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등 업계에서는 D램의 `슈퍼 호황`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