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비가 주룩주룩 이틀동안 내리네요..
님들 모두 평안하신지....
물난리다 뭐다 해서 불안하던데...
물가엔 왠만해선 가지마시고
기냥 아이들이 좀 불편해해도 집에 짱박혀 맛있는거 해주면서
만화영화나 보고 노는게 젤루 좋은 방법일것 같네요.. ^^
울 유빈이는 젤리를 무지 조아해요..
아주 젤리라하면 자다가도 일어날정도죠..
왠만하면 절대 잘 주진 안지만 가끔 주기도하죠..
사주는거 너무 싫은데..어떤 과즙이 들어가는지도 모르겠고.설탕양도 그렇고..
계속 미루기만 하던 젤리 만들기. 예전에 함 해봤던거 같은데..
"쁘띠첼" 이라고 하나요? 그런 질감같이 된거 같은데 전 너무 싫더라구요..
이게 젤리인지..물컹거리는게 넘 싫던데..
그래서 그떄 한번 해보고 안했었는데 다시한번 해보았답니다.
베이킹스쿨에서 레시피빌려왔구요 약간 변형해보았습니다
과일젤리
푸딩젤리컵 (소) 4개분
재료 : 오렌지쥬스 250g , 분말젤라틴 10~12g , 설탕 40g ,
레몬오일 또는 레몬에센스 반작은술 (없음생략), 오렌지과육약간 (없음생략)
저는요 위의 재료량을 반으로 나눠 반은 포도쥬스로 대처했답니다.
사실적으로 말하면 포도쥬스가 아니라 블랙커런트쥬스죠.
전 이걸로 했어요.
블랙커런트와 애플이 함유된 주스.
집에 포도주스가 없길래..이거나 그거나..맛은 비슷해요..ㅋㅋ
글구 꼭 오렌지 쥬스 아니어도 망고쥬스,등 암거나 이용하심되요
먼저 오렌지쥬스와 젤라틴,설탕,레몬오일을 넣고
약한불에 올려 설탕과 젤라틴을 녹여줍니다.
* 젤라틴의 양이 중요한데요..
오렌지쥬스 250그람당 젤라틴 10그람이 원래 레시피방법인데요..
이렇게 하면 "쁘띠첼"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과 맛이 난다네요..
근데 제가 해보니까 너무 흐물거리는게 전 감촉이 싫더라구요,
그래서 포도젤리할때는 젤라틴을 조금더 추가했습니다.
젤라틴이란게 조금만 더 들어가도 확 달라지니까
몇그람을 더 넣기보단 아주 조금 1그람? 정도만 더 넣어주심
원하시는 굳기의 젤리를 만드실수 있으실겁니다.
아기가 먹을거라면 보통데로 젤라틴 10그람해주심 되구요
그것보다 좀더 단단한걸 원하심 젤라틴 조금더 넣어주심 됩니다.
아기들일수록 설탕양을 좀더 줄여주셔도 되구요
레몬오일등은 안넣으셔도 됩니다.
뭐 이것저것 안들어갈수록 좋죠.. 특히나 아기들먹거리는..
전 레몬오일대신에 레몬에센스 넣었구요.
레몬오일이나 레몬에센스등은 몇방울만 넣어주셔도 되요.
잘 저으시면서 완전히 녹여주세요
전 오렌지 과육이 없어 그냥 젤라틴녹인것만 넣어주었습니다.
오렌지과육이 있으신 분들은 잘게 썰어 과육과 용액을 채워 냉장고에
1시간이상 굳혀주세요 (전 젤리컵 작은걸 이용했습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포도젤리 해주심됩니다.
몰드에서 빼실때는 그냥 탁탁쳐도 안빠지니까 그릇에 뜨거운물을 담근후
젤리컵을 물에 5초정도 담갔다가 꺼내 뒤집어 탁 쳐내면 잘 빠집니다.
(물에 그냥 놔두면 가라앉으니까 손으로 집고 계셔야 해요~ ^^;)
전 전에 먹고 남은 시판 젤리컵 모아놨다가 이용했어요..
젤리몰드에 굳히기 귀찬아서 항상 유비니가 먹던 식대로
여기에 담아 해주니 파는건줄 알더라구요. ㅋㅋㅋ
맨첨에 오렌지 젤리 몰드에 넣고 남은것 넣어준후 굳힌다음
나중에 포도쥬스젤리 넣어 굳혀줘서 두가지 맛을 한번에~~ ^^
울 남편..사먹이는 젤리 항상 맘에 안들어하더니
요렇게 한거 보여주니까 아주 흡족해하더라구요..ㅎㅎㅎ
오렌지젤리는 젤라틴양을 하라는데로 했더니 위의 포도맛젤리처럼 단단한편이 아니에요.
완전 흐물거린다는.. 젤라틴을 조금 더 넣고 했더니 포도젤리는 사진처럼 약간
더 단단한 형태에요. 원하시는 묽기로 젤라틴 양 조정해서 드심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유식하는 아기들은 원래 양대로 젤라틴 넣어 해주심 먹기 쉽고
목으로도 잘 넘어가는 젤리가 되구요.
설탕은 원래 레시피보다 줄였는데도 좀더 줄이셔도 될거같아요..
지금젤리도 아주 단맛이 나진 않지만 아기들은 왠만하면 단맛 들이지 안는게 좋으니깐요..
사실 주스의 당분만으로도 충분하죠.. ^^
사진이 복잡하지만 한마디로 간단해요,
분량의 재료 모두 약한불에 올린 냄비에 넣고 한꺼번에 휘휘저어 녹은 상태가 되면
젤리틀에 부어주고 굳히면 끝~!!! 아시겠쬬?
지난번에 산거랍니다.
원래 가격이 $30 (2만5천원정도) 하는데 단돈 $7 (5천원조금넘음) 에
세일을 하더라구요.
핑크도 있고 오렌지도 있고 연두색도 있었는데 보라색으로 당첨!! ㅎㅎ
무지 튼튼하고 단단하더라구요..
비싼가격 싸게 잘 사서 스스로 너무 흡족해하고 있답니다..
단지 쓸데가 없어 그냥 넣어두고 있지만...ㅋㅋㅋ
과일이나 야채 씻고 물빠지라고 넣어둬도 되는데 그런용으로 쓸건 이미 많이 있어서...ㅋㅋ
있는거 또 산다고 구박하는 남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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