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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 성

정동진 |2006.09.01 01:32
조회 118 |추천 0


오사카 성, 나고야 성과 함께 일본 3대 명성(名城)의 하나이며 약 7년간의 대공사로 1607년에 완공되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함께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 침공을 진두 지휘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자신의 한반도 침략으로 얻은 조선식 축성술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성으로 가는 다리를 지나면 그의 좌상(坐像) 뒤로 웅장한 성이 버티고 있다. 성벽의 아랫부분은 완만하게 되어 있지만 윗쪽은 휘어진 모양으로 보병은 물론 쥐새끼 조차도 기어 오를 수 없게 되어있으며, 성내에는 은행나무를 심어 공격에 방비할 수 있게 하여 일본의 내란 때에도 난공불락의 요새로 위세를 떨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성은 1887년 메이지정권 출현으로 파괴된 뒤 1960년에 재건된 것이다. 언덕의 정상에 세워진 성의 넓이는 76만m2에 그 주위가 5.3km, 외곽의 길이가 9km에 3개의 건물, 2개의 덴슈카쿠(天守閣), 49개의 탑, 18개의 누각, 29개의 성문, 적의 포위에 대비한 120개의 우물 등이 있어 이 성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우토야쿠라고 부르는 작은 덴슈카쿠(天守閣. 성에서 가장 높은 건물)는 1887년에 불타지 않고 내부까지 축성당시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중앙의 큰 덴슈카쿠의 내부는 가토일가와 구마모토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 및 도검류가 전시된 박물관으로 되어 있다. 두 개의 덴슈카쿠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어 번주(藩主)가 된 기분으로 구마모토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성내의 정원에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은행나무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수목으로 풍성하다. 가는법 : 전차(150엔)로 시야쿠죠마에(市役所前)나 구마모토죠마에(熊本城前)하차. 입장료 : 내외성 일반 500엔/초중생 200엔 오픈 : 4~10월 08:30-17:30/ 11~3월 08:30-16:30(휴관 12/29~31) 한국어 통역 이어폰 대여 (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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