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4일동안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사프로젝트가 여차저차

김미애 |2006.09.01 12:52
조회 21 |추천 0

4일동안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사프로젝트가 여차저차하여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ㅎㅎㅎ

 

이번 이사는 그야말로 '비와의 사투' 라 이름붙여도 좋을만큼 하루종일 비땜에 골치가 아팠다.;;

 

일어나자마자 쏟아지는 폭우를 보며 한숨내쉬고.. 비올때 이사하면 잘산다는 말로 위로하기에는 너무 많이 오는 비로 기운빠져서 여기저기 전화하고..;;

 

다행히 이사할 시간이 되니 나름 비가 그쳐서 신났었는데 밑에 짐 내려놨더니 또 후두둑 떨어져서 다들 메트리스 옮기느라 진땀빼구..;;; 이사아저씨는 쓸데없이 사람은 뭐이리 많이 불렀냐며 하루종일 신경질내더니 점심값주니까 좋아하며 사라지셨다..;;;;; 

 

저녁때 이사한 집 옥상에서 삼겹살 먹겠다고 깔고앉으면 후두둑 비떨어지고, 걷어내면 비 그치고, 이걸 5번정도 반복하는데도 다들 집요하게 결국 끝까지 삼겹살 먹겠다고 붙어앉아 짜증내면서도 신나게 먹고 ..ㅋㅋㅋㅋㅋ

 

 

싸도 싸도 끝이없는 짐땜에 울고싶었던 금욜저녁 지희에게 전화

me: %@#^@#$ 악!!! @#*&(% 어떡해!! #^@#^ 주절주절...(패닉상태)

지희 :  언니 시끄러. 이삿짐땜에 그러지? 낼 갈태니 기다려

 

하더니 정말 담날와서 베란다, 냉장고, 싱크대부터 온갖 짐정리 하느라 허리휘도록 일한 지희,

 

지희랑 바통터치하며 토욜저녁와서 짐싸다가 잠들고 담날 같이 비오는거 걱정하다, 배고프다 칭얼대다, 저주를 퍼붓겠다며 투덜대다가..암튼 젤 오랬동안 이사를 도왔던 송밀,

 

이제 시집가도 걱정없겠어,군말없이 뚝딱뚝딱 믿음직한 일등공신들 혜경쓰와 심드렁,

 

전날 과음하구 가벼운 맘으로 머 어려울거야 있겠어 하며 왔는데 엘레베이터 없는 계단에서 1층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며 침대며 책상이며 온갖 가구들 옮기고 조립하느라 투덜댈 틈도 없이 일했던 주현,귀환,정화

 

지친 모두에게 혜성처럼 등장해 음식해주고 새집정리 해준 엄마,동생

 

 

모두모두 너무 수고했구~!!!

조만간 집들이 거하게 할태니 꼭 다시 놀러와

 

 

ㅎㅎ 그리고 품앗이 지대루 했으니 앞으로 이사하거나 하는일있음 꼭 부르구~~ㅎㅎ 여튼 다들 너무너무 고마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