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원서를 썼습니다,
내가,,,깡이가 수능원서를 썼습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러버렸습니다,
유치원때 소풍가서 장기자랑했던것도,
초등학교때 좋아하던 남자애앞에서 쑥스러워하던것도,
중학교때 친구랑 싸우고, 방황하던때도,
고등학교 첫 입학식날 지각해서 혼났던것도,
모두다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진짜 엊그저께 일같이, 다 기억합니다,
수능원서,,,수능,
실감하지 못했습니다,
원서를 쓰면서,
몇번이고 주민번호 틀릴까봐 확인하고,
선택과목 잘못썼을까봐 또보고, 또보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간이 찡해지고, 머리가 아찔하고,
계속 속이 울렁거리는게 토할뻔 했습니다,
벌써,,
내가 벌써, 수능보겠다고 원서를 다쓰고,,,
한번 잘해봐야죠,
얼마 안남았는데,
원서비 42000원이 아까워서라도 잘하려구요,
수능보고 나오는 그날,
잘했다고 웃을수 있게, 열심히 해볼려구요,
우리 고3들, 재수생들, 삼수생들 ,
우리는 적이 아닙니다,
2007학년도 수능 동지들,,,
잘해봅시다!
이제깡은,,몇일만 있으면, 20대,,인가,,,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