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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의 "정상을 향한 독주" 4분 17초짜리. 이 노래를 듣고있는 4분여동안만큼은 꼭 떠오르는 기억들이있다. 6년전 여름 이맘때쯤이었던가,,? 난 중2때 처음으로 내 목소리를 음악에 담아봤다. 고급적인 라임이나 플로우들은 그닥 없었다, 그저 혼자 자아도취에 빠져서 녹음했다 ㅋㅋ "이건 이차원라임이야,. 여기선 삼차원라임을넣고 또 이땐 발음을 어떻게 주면 좀더 그루브를 살릴수있을꺼야, 오 이건 정말 가사를 재대로 집어넣었어,낄낄.." 이런식? ㅋㅋ 그것마저도 아는 형한테 귀하디 귀한 MR들을 구해다 그 주옥같은 곡들을 망쳐가면서 녹음했던 기억이 난다. 그 미세한 박자감은 다 무시해가면서..ㅋㅋ 아무튼 그렇게 가사를 쓰고, 연습해서 처음으로 녹음한 앨범(?)이 바로 My name is Mc Liberty "♬" 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꼭 필기체로 써야 멋있었다 ㅋㅋ) 게다가 그땐 디카가 없어서 하두리로 찍었다. ㅋㅋㅋㅋ 그거하나 만들고나서 얼마나 뿌듯하던지.ㅋㅋ 비록 밀림에 올렸다가 자비심이 업ㅂ는 대학생 형들한테 쪽만 먹긴했지만 ㅠ_- (그래도 나름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형들도 더러 있었다.ㅋㅋ) 난 그 테잎을 아직도 가지고있다. ㅋㅋ 그 6년이란 시간동안 내 책상서랍안에 고이 모셔뒀던 그 친구를 보고 있으면,, 어떻게보면 힘들었지만 힘든걸 몰랐던 순수했던 그때의 추억들이 떠오른다. 곡 분위기와는 안어울리는 그 수많던 가사들., 한 문장 써놓고 그다음을 만들지못해서 찢어버렸던 라임노트 한장, 한장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난 꽤나 귀여웠다 ㅋㅋㅋ 혼자 가사를 써놓고 '우와,, 이런가사대로 살려면 배고파도 참아야겠네.. 여자도 멀리해야되나? 근데 난 자신없는데.. 그래도 재대로된 래퍼는 가사랑 인생이 같아야되니깐.. 아 그럼 가사를 바꾸면 되겠다!!' 적절히 이런식 ㅋㅋㅋ 일상의 기억을 포장한 추억들... 평범하지만 예쁜, 시간들.. 같은 곡을 들어도 한명은 웃고, 한명은 울듯 소중한 추억 혹은 가슴아픈 기억들을 동시대에 공유했던 음악들은 단순한 음악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차가운 씨디에서 나오는 4분 17초가 아닌, 뜨겁게 뛰던 심장안에서 추억과 함께했던 4분여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음악은 시간의 조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