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게다가 버스타는곳을 못찾아서)
일본사람들도 비싸서 못탄다는 택시를 탔다.
손이 덜덜덜....;; 기본요금이 650엔이었다.
나중에 보니 기본요금이 택시마다 다 틀렸고
기본요금을 지붕에 표시하고 다니는 택시들도 있었다.
키요미즈데라플리즈-
여기였었군- 키요미즈데라하면 나오던 사진의 계단이...
나때는 끝물이라 내려오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이아이들은 일본애들인데 머리에 저렇게 큰 꽃을 꼽고 다니더라
사진을 어찌나 찍던지 나랑 내친구사진에 꼽사리로 쫌 나왔다.
음...이쁘긴 이쁘더라.
기모노를 입은 인형들이다.
얘네들은 그래도 쫌 싼편이다.
그래도 5000천엔은 훌쩍 넘는다.
완전 이쁘고 정교한 게이샤언니
38000엔이다..
내 5일 숙박비보다 비싸다..ㅜㅜ
꼬마무사인형
25000엔이다. 이건 우리 숙박비정도다.
이걸사면 길바닥에서 자야하는건가...
아무튼 숙박비가 비지니스호텔도 하루에 3500엔정도인걸 감안하면
인형들은 무지 비싼거다.
키요미즈데라 올라가는길은 이렇게 기념품 파는 상점들이
흉하지않게 묘한 느낌을 풍기며 쭉 늘어서있었다.
보인다 보인다 난이제 도착했다.
여기서 저 앞에 외국인 총각 3인방이
내가 일본인인줄알고
계속 일본말로 사진찍어달라고 그래서
사진찍어주고 아리가또라는 말을 들었다.
한국인이라고 말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고개만 끄덕였다.
계단을 올라서니 쿄토 시내가 다 보인다.
저 교토타워는 근처도 못가봐서 정말 아쉽다..ㅜㅜ
이만큼 올라왔다. 올라오고나니 물먹으라고 약수같은게 있어서
경건한 마음으로 먹어주었다.
이곳도 입장료가 260엔인가 그랬던거 같다.
5시 30분까지 입장가능이어서 다행이었지
안그랬으면 교토는 킨카쿠지밖에 못볼뻔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사람들만 시끄러운줄알았는데
어우 중국사람들 완전 시장통이다..-_-;
저기 저래 20명이상이 모여서 떠드는데 저사람들도 개념을 중국에 두고왔나보다
절에오면 조용해야하는거아닌가..
하긴 키요미즈데라자체가 약간 절개념은 아니었긴 하지만..;
입구의 전등이 묘하게 중국풍이다.
우리나라 절도 나무로 되어있긴하지만 단청이 화려한편이고
일본절은 약간 중후한 느낌이 난다고 할까...
아무튼...사람들 없다면 좀 무서울거같기도하다.
얼핏보고 깜짝놀라 돌아가시는 줄알았다.
저렇게 무서운게 앞에있는데 누가 출입하겠어!!!!!
절도절도 이렇게 사람많은 절은 첨일세...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절은 개를 모시는 절인가..
여기저기 개그림이 그려져있었다
귀여운 강아지다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