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스타일의 음식점 ‘비스트로 디(02-3443-1009)’는 1층을 ‘쿡 북 라이브러리’라는 푸드 전문 북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1500여 권의 책 중 90%가 푸드 서적이고 나머지는 여행, 미술, 인테리어 관련 책이다. 전체 책의 3분의 1을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에서 구입했다.
인테리어는 통유리와 사다리가 달린 높은 책장을 이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커피 와인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을 맛볼 수 있다.
종로구 혜화동의 ‘시가 있는 풍경(www.penart.co.kr/cafe.htm)’은 문학 전문 북카페. 2만여 권의 소설과 시집이 있다. 김소월 시집 초판본, 백석의 시집 ‘사슴’ 초판본, 스페인의 천재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화집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작가를 초빙해 독자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이 카페의 자랑거리. 2일엔 민용태 시인, 22일엔 김초혜 시인이 카페를 방문해 독자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화여대 후문 맞은편에 있는 ‘그림책 정원 초방(www.chobang.com)’은 가족과 함께 가는 북카페다. 2000여 권의 어린이 그림책이 있어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자녀로 둔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찾는 경우가 많다. 카페 안의 작은 갤러리에선 그림책과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