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과 블랙!
올 가을·겨울의 패션계를 지배하게 될 두 단어다.
이미 해외컬렉션을 통해 디자이너들은
그 어느 때보다 ‘영국풍’ 스타일에 애정을 쏟아내며
올 가을 유행을 예고했다. 지난해 이후 전면에 등장한
블랙은 다양성과 화려함으로 한 단계 진보했다.
더 짙게, 더 날씬하게..
남성 신사복도 유난히 검은색이 많다. 해외 브랜드에서는 광고마저 흑백인 경우가 눈에 띌 정도다.
검정과 더불어 비슷한 톤의 짙은 청회색과 흑회색도 유행이다. 블랙에 은은하게 조직감이 드러나는 스트라이프를 가미해 단조로움을 피한 수트도 많아졌다.
전체적으로는 검정색이 줄 수 있는 답답한 느낌을 피하기 위해 화려한 넥타이와 포켓치프등을 착용하는 ‘모노크롬 코디’가 유행할 전망이다.
스타일 측면에서의 대세는 ‘몸에 착 달라붙는’ 실루엣의 강조다. 앞 모습뿐 아니라 뒷 모습도 날씬하게 보이도록 한 제품들이다.. 어깨에서 등, 엉덩이로 이어지는 뒤쪽 라인까지 날씬하게 처리해 입체적인 ‘슬림 패턴’을 구현한다. 영국풍의 영향으로 체크 무늬를 사용한 남성 양복도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