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한국경제를 이끄는 기업대상] 말 못하는 10년 영어공부는 집어 던져라...
영어교육부문-(주)말문이 터지는 영어
영어의사소통능력이 곧 경쟁력... 말못하는 영어교육 대물림말자
‘글뿌리통합논술교실’ 프랜차이즈와 출판사업도 성공적인 출발
“10년 영어 공부하고도 원어민과 대화 한마디 못하는 우리 외국어 교육의 근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학입시, 곧 수능시험의 형태를 말하기위주로 바꾸어야 합니다.”
말문이 터지는 영어로 한국영어교육의 흐름을 바꾼 (주)‘말문이 터지는 영어’( www.butterenglish.com ) 류일윤 대표의 학교영어교육의 개혁방안이다. 정규 교육과정에서 10년 이상 영어 교육을 받고, 외국어 학원 한번 안다녀본 사람 없을 정도임에도 외국인 앞에서는 쩔쩔매는 현실을 그대로 진단해주고 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더 이상 우리 자녀와 이땅의 어린이들에게 대물림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류대표는 말문이 터지는 버터영어를 브랜드화해 성공한 케이스다.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인 동시에 자녀의 아버지로서 더 이상 벙어리 교육을 대물림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이 지난 아이가 자연스럽게 말문이 터지는 것처럼 영어도 말을 먼저 가르쳐 영어 말문이 터지고,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않는 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60년 동안 계속되어 온 한국의 말 못하는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한 이른바 ‘버터영어’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한마디로 ‘말을 가르쳐야 말을 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에 바탕을 둔다. 그 성과와 입소문 덕택이었을까, 류 대표의 ‘버터영어’는 개발 1년만에 최단기간 최다가맹학원을 확보, 이 부문 신기록을 갖게 되기도 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영어를 배우면서 자녀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걸 제일 싫어한다. 오죽하면 경영이념 첫 번째가 ‘어린이를 행복하게 만든다’에 두고 있을까. 아이들이 영어 말하기 위주로 재미있게 배우다 보면 자연스레 말문이 터지고 귀가 열린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누구에게 말을 배우느냐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 이것은 아이를 할머니에게 맡기는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가 할머니의 말투를 따라가는 것과 똑같듯 영어도 누구에게 말을 배우느냐에 따라 김치발음이 될 수도 있고, 버터발음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류 대표는 말문이 터지는 영어교육을 위해 국내 최초로 외국인 강사 10명이 출연해 미국 표준발음으로 DVD 동영상프로그램을 개발, 독특한 영어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버터영어로 공부하는 아이들은 미국인 선생님이 발음하는 것을 보고, 듣고, 따라하고, Pattern Practice하는 말문트기 과정과 이를 활용해 배운 것을 친구들과 역할극(role play)을 해 봄으로써 유사 상황에서 외국인을 만났을 때 머릿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반응의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여기에다 스피치 프리젠테이션(speech presentation)과 Chant, 동시통역하는 체화학습 과정을 통해서 미국인 발음으로 말문이 터지게 되고, 말을 들으면서 곧바로 동시통역이 가능케 교육받는다는 것이다.
영어권국가에서의 영어청취 교육방식 즉 ESL이론에 따르면 약 3,000~4,300 시간의 노출시간이 필요한데 80분씩 주 3일 학원에 다닐 경우 약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버터영어는 동시통역식으로 말을 연습하고, 동시통역 테스트로 선생님과 학부모님이 학생의 성취도를 확인하고 마무리를 한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라는 동시통역식 사고를 길러줌으로써 우리말을 가장 쉽고 가장 빠르게 영어로 통역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이 과정을 통해 1년 후면 자녀들을 주니어 동시통역사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
그가 맨 처음 창의적인 버터영어프로그램을 선보였을 때 동시통역프로그램은 영어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비난하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제 이 프로그램은 한국영어학회와 한국영어교육평가학회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고, 또한 한국교육산업대상 영어교육부문 대상을 받을 만큼 효과적인 학습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버터영어’는 학원장과 강사들만이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도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상태. 실제로, 서울 일신초등 5학년에 재학중인 임형근군(12)은 “엄마께서 불러주시는 우리말을 금방금방 영어로 통역할 때면 엄마의 환한 얼굴을 보게돼 기뻐요”라고 말한다.
한편, 버터영어는 지난 2004년 부설 ‘글뿌리통합논술연구회’를 설립하고, 대입논술고사 출제경향에 맞는 통합교과형 논술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가맹학원을 모집하기 시작하여 4개월만에 400여개의 가맹계약의 성과를 이루었고 연말까지 800여개의 가맹을 예상하고 있다.
논술과 함께 아동물출판사업도 시작하여 ‘세계명작 영어랑동화랑’과 ‘인성교육동화’시리즈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어 논술을 대비한 ‘철학동화’와 ‘반전동화’시리즈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