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크기를 잴 수 있는 자나. 사랑의 무게를 잴수 있는 체중계나. 사랑의 양을 잴수 있는 저울이 있었으면 좋겠어 사랑하는 정도를 수치화시켜서 기준을 잡고 싶어 '이정도면 됐어' '이정도는 안돼' 이런 내 마음속에 나만의 기준을 갖고 싶어 사랑하는 정도를 수치화 시킬수 있다면 '나 같기는 귀찮은데 남 주기는 좀 아깝다' 라는 생각을 갖는건 꿈도 못 꾸겠지 어떤 사람의 어떤 말한마디 어떤 행동하나에 그 사람의 마음을 오해하거나 그 사람의 마음을 착각 하는일도 없을꺼야 사랑하는 정도를 수치화 시킬수 있다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그 사람의 마음을 유추해 내려고 애쓰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되겠지 그 숫자는 가위바위보처럼 명확한 결과를 알게 해줄수 있을꺼야 어떠한 변명이나 거짓말도 할수 없겠지 어떤 회유책으로도 상처받은 사람은 위로받지 못하겠지 내가 귀찮은 성격일지도 모르겠지만 난 어영부영한건 싫어 선명한 선을 긋고 싶어 나는 이제 사랑에대해 '생각하기' 에 지쳐버려서 나 혼자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기에 벅차 생각의 방향도 못 찾겠어 생각하는 자체가 올바른건지 쓸데없는 짓을 하고있는건지 조차 모르면서 무작정 결론없는 고민만 하고있어 난 영화를 볼때 결과를 알고 보는걸 좋아해 영화를 가장 재미없게 보는 방법이지만 난 그래도 내 영화보는 방식이 좋아 결말이 내 마음에 안들면 난 아예 보지 않거든 w.by s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