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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4일 강인이미지 서바이벌에서 널 처

신경옥 |2006.09.11 00:52
조회 205 |추천 2

 

2005년 12월 24일

강인

이미지 서바이벌에서 널 처음봤을때는

슈주 안티였지만 이름이랑 얼굴을 몰랐어

그냥 슈퍼주니어 욕만했었어

이미지서바이벌에서 널 처음봤을때

, 신인연예인이구나 라는 생각밖에없었어

 박깨는걸 볼때도 애가 힘만 넘치네

이생각만 했었어

 

그때는 몰랐어

니가하는 라디오를 다운받아듣고

니 사진에 기뻐하고좋아하고

니가우는거에 나도 따라울줄 몰랐어

 

 

 2006년 2월 28일

이특은혁

 

슈퍼주니어쇼 8회에서 너희를 처음봤어

 

 다른 멤버도 나왔었는데 이때는 너희만 보이더라 

내가 자기전에 티비보는 습관때문에 채널을 돌리다가너희를봤어

이날 슈주쇼에서는 8회재방송이었는데

 려욱이가 콜라마시는 장면.

처음보다는 수그러졌을때지만 이때도 안티였거든.

그래서 채널을 다른데로 돌렸었어

그런데 12시면 재밌는게 많이 할 시간인데

재밌는게 아무것도 안나오는거야

지금생각해보면 그건 내가 슈주팬이 된다는 신의 계시였는지도몰라

아무튼 궁시렁거리면서 다시 너희를 봤어

그떄는 이특이 진실게임을 시작하려던 장면이었어

특이가  촛불을 들고 몇마디 하는데 눈에 눈물이 고이더라

그때까지 몰랐어

그런데 한번 눈물을 흘리더니

말그대로 주륵주륵 눈물을 흘리는거야

그때, 졸리면서도 생각한게

' 고생이 많았구나. 내가 아무것도 모르면서

욕할 입장이 아니구나, 내가 정말 몹쓸짓을 했구나'

이생각밖에 안들더라

그러면서 나도따라울었다?

 안티였는데 , 따라울다니

그때까지 연예인보고 울고웃는게 안됬거든

SS501 깨워줘서고마워도

그냥 웃기다- 에서 끝이었는데

 이특보고 따라울었어

 그리고 은혁이.

동방신기 사진 모을때 자꾸 혁재란 애 이름이 같이 있는거야

맨처음엔 준수라는 친구 잘만나서 동방신기랑 사진도 찍는구나

했었어

그런데 슈주쇼볼때 딱 알아챘지

'아 쟤 준수친구아니었나?'

나도모르게 니 얼굴이 내 머릿속에 있었나봐.

그러면서 생각한게. 그떄의 난 부러워서그랬는지 심성이 나쁜지

' 친구잘만나서 연예계사람한테 눈에 띄었나보네. 좋겠다'

였어

나쁘지. 이건 욕먹어도 뭐라 할말이 없어.

나도 그떄의 날 생각하면 정말 어이없거든

나중에. 준수랑 연습생시절을 같이 보낸걸 알았고

준수가 데뷔할때 옆에 있었다는걸 알고.

준수랑아직도 친하다는거에 놀랐어

내가만약 은혁이였으면 준수가 괜히 미웠을거야

같이 고생했는데. 왜 난 안되고 넌 되고.

그런데 은혁이는 안그랬잖아

그게너무자랑스러웠어.

, 강인이

이때는 널 못알아봤엇어.

미안해, 느낀이 전혀 달랐단말이야

 

2006년 3월 5일

동방신기 반전극장

 

성민이를 처음봤던날.

처음이 아니지? 처음은 28일 이었는데.

하지만 기억에남아있는 너의 첫모습은 반전극장이야

이때는 동방신기를 좋아했을때고,

SS501도 좋아했고

슈퍼주니어 안티를 막 벗어났을때야

난 그때 슈퍼주니어 멤버수랑 강인이특은혁이밖에 몰랐어

그래서 나는 니가 유천이랑 나왔을때 그냥 신인연기자인줄알았어,

 

연기도 조금 어색하지만 잘했고, 유천이한테꿀리지않을만큼

귀여워서, ' 저 신인연기자 뜨겠다. 유천이랑비슷하게귀엽네'였어.

너의 처음평가는.

 '기공옷을 입문계고 교복으로 바꾸어버리는'재능을 가진아이 

이기도했었어

 그런데 재방 삼방을 보다보니까 유천이를 보던 내 시선이

너한테 자꾸 가는거야

오물거리는 니 입모양도 너무 귀엽고.

동그랗게 유천이를 보는 눈빛고 귀엽고.

끝부분 정장도 너무 잘어울리고.

그냥 모든게 귀여워서.

 인터넷으로 찾아봤어.

그랬더니 니가 슈퍼주니어 멤버인 이성민인걸 알게됬어

왠지 한대 맞은기분이었어

그래고 또 자책했었어

내가 이렇게 귀여워할수있는 애가 있던 슈퍼주니어를

아무것도모르고, 얼굴도, 성격도, 이름까지도 모르는 슈퍼주니어를

몇년간 고생해서 겨우 사랑을받을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 그룹을

깎아내려왔구나- 하고.

 

 2006년 3월 24일

 영스트리트 첫 청취

 희철이의 목소리를 들은날

 

24일이 확실한지도 잘 모르겠어

이날은 SS501이 영스에 나온다는걸 뒤늦게 알고서

친친을 딱 하루 포기하고 들은 날이었어

김희철

이름이랑 얼굴은 알고있었어

하지만 그게 다였어

목소리도 성격도 말투도 아무것도 몰랐지

그래서 SS501 오빠들을 이상하게 소개하면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걱정하고있는데.

, 와아

하고 탄성밖에 안나오더라

SS501도 좋았어.좋았는데

너의 말솜씨에 정말 놀랐어

나는 그때까지 타블로만큼 DJ를 잘하는사람은 없다고

내 나름대로의 기준을 갖고있었는데

뭐랄까

타블로는 지식을 주면서 웃겨준다고 할까?

네가 지식이 없다는건 아냐

타블로는 외국에서 살아서 우리랑은 가치관과 생각하는게

약간 다르잖아

그 갭에서 오는 말들이 좋았어

아는것도 많고 경험도있고 재밌고

그래서 내 머릿속에는 타블로=최고

라고 DJ공식이 있었는데

 

희철이 너는, 우리랑 같은 나라에 살고

우리랑 같은 티비 채널들을 보고 살았잖아

그래서 그게 좋았어

가끔가다 나오는 정말 진지한 모습도 좋았고

박희본이랑 티격태격하면서 김장도 안하고 매끄럽게

진행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

 

친친은 실수하면 그거에 대해 웃다가 수습한다고 하면

영스는 실수도 장점으로 만들어버리는 멋진 재주가있었어

 

그실력을 보고 오래했나보구나 했는데, 5개월째였다는걸 알고

대단하다고 느꼈어

 

그래서 매일 친친과영스로 고민한거 알아?

 같은 시간대라 뭘 들어야할지 막 고민했었어

그러다가 타블로가 미국에 가고,

영스를 듣다가 김희철 박희본의 영스트리트가 끝나는

4월 30일까지 하나도 안놓치고 듣는 열혈청취자가 되 있었고.

 

그리고, 영스덕분에 내가 슈퍼주니어의 팬이 됬어.

슈퍼주니어의 상식배달.

제목도 기억나네 아직

 이걸로 이름을 외우고 목소리를 알아가고 성격을 알아갔어

얼굴을 매치시켜가면서 아, 얘는 얼굴과말하는게 달라서 좋아

 얘는 역시 생긴거랑 성격이랑 비슷하구나

 

이렇게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매일 기분이 좋았어

 

그리고 4월 30일. 영스 마지막 방송에

나도따라울었어 두번째였어

 그떄는 라디오로 듣는데 끝부분에갑자기 희본이언니가운다는거야

그러면서 니가 웃었어

그리고' 둘아루면 진행은 누가해요 그동안 희본씨가 나 챙겨줫잖아요 그러니까 이번엔 제가 챙겨야죠 ' 이런 말 했잔아

이말 듣는순간 눈물이 흐르더라

 

그리고 희철아 니가 울었어

 

그리고' 저 연기자잖아요 우는연기 어때요?'

 

' 라디오에서 사적인 감정 보이면 안되는데, 에이'

 

이러면서... 울면서 목소리 제대로 내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 울면서 너는 뼛속까지 DJ구나.

 라고 생각하고 더 울었어

. 그 다음날은 SS501이 DJ를 맡는 날이었는데

알고있었는데 눈물이났어

 그리고 다음날 라디오를 듣는데 SS501 목소리가 나왔어

.. 그날도  김희철 박희본의 영스를 할줄 알았었어

 , 그래서 5월 1일은은 SS501영스 첫방도 안듣고 너의 목소리화

희본언니 목소리가 나오는 녹음해뒀던 영스를 들었었어.

 

 

 

이러면서 하나둘을 알아가고 지금은 새 삶에 일부가 되었다고

말할수 있을만큼 내 기억속에있어.

무의식적으로 공홈을 들어가고

나도모르게 슈주사진을 보고

싸이에는 너희 사진. 너희에 대한 글밖에 올리지않았어

 

                                                                       

솔직히 너희만 바라볼 자신은 없어.

지금도 너희가 나올때 좋아하다가도 다음에 동방신기가 나오면

싫어할수가 없어SS501도 마찬가지고.

 

잡팬이 나쁘다는건 솔직히 모르겠어

 

차라리 한 그룹만 좋아하고 나머지를 다 싫어하는것보다는

모두 좋아하는게 좋잖아

 

하지만 알아줘

 

다른 사람들이 너희그룹만 100만큼 사랑하고

나는 다른 그룹들도 좋아하느라 너희를 30만 좋아하는게 아냐

 

 다른그룹도 100만큼 사랑하고 너희도 100만큼 아니, 그이상 사랑해

더하면더했지 부족하게 사랑해주진 않을게

 

그러니까 영원히가자

 

슈주 가-자!

                                                     

아 드디어 썼다

쓰고싶었어

내 사랑이조금은 표현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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