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10일 (일) 11:04 뉴스엔
슈퍼주니어 ‘도전 1000곡’ 금 사냥 실패


슈퍼주니어의 시원, 은혁, 성민이 ‘도전 1000곡’ 금 사냥에 실패했다.
슈퍼주니어는 10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 북한 출신의 달래음악단과 결승에 올라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우승은 놓쳤다.
시원, 은혁, 성민은 지난 6월 같은 프로그램에 도전해 우승을 차지한 강인, 이특, 신동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은 꼭 우승을 해 금을 갖고 잠적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며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슈퍼주니어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하는 뒷심을 발휘했지만 “한 달 동안 남한 가요 정복에 나섰다”며 시작부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 달래음악단의 대표 한옥정에게 결국 무릎을 꾾고 말았다.
슈퍼주니어는 한옥정이 녹색지대의 ‘준비없는 이별’을 부르자 자신들의 실패를 예감한 듯 털썩 주저앉는 모습이 비쳐지기도 했다. 슈퍼주니어는 우승은 놓쳤지만 여러 장르의 음악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가창력을 뽐냈다.
지난 번 우승한 강인, 이특, 신동이 “가수 데뷔하고 처음으로 받는 1등상인데 이렇게 기쁠 줄은 몰랐어요”라며 ”이제 저희 외롭지 않아요”라는 애교 있는 소감과 함께 눈물을 글썽였던 것을 기억하고 있던 슈퍼주니어의 팬들에게는 못내 아쉬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