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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전에 꼭 들여줘야 할 평생 습관 3

장지훈 |2006.09.12 14:15
조회 24 |추천 0
 


최근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의 체격은 과거에 비해 많이 신장되었지만 체력은 저하되고 있다. 활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사회의 생활방식이나 변화된 환경, 학습에 대한 압박감 등이 그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운동 발달은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 지적 발달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먼저 아이들의 신체 운동 발달 양상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신체 발달은 눈에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잘 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손의 미세한 사용 같은 소근육 운동 발달은 생각보다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마다 발달의 속도와 패턴은 다르지만 발달의 단계는 일정하다. 조금 빠르거나 늦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제때 적절한 습관을 만들어주자. 물론 습관 잡으려다 애를 잡는 일은 없어야겠다. 한 걸음 늦게 가더라도 즐겁게, 아이와의 관계가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부모가 어떤 음식을 좋아한다거나 싫어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음식에 대한 편견이나 특정한 기호를 갖게 한다. 반대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기회가 많은 아이는 그만큼 여러 가지 음식의 맛에 익숙하게 되고 음식에 대한 많은 지식과 관심을 갖게 된다.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상에 올라온 음식에 대한 유래나 요리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먹는 것도 좋고, 일상적인 대화도 좋다. 이렇게 즐겁고 편한 상태일 때 자연스럽게 자세를 교정해주고 골고루 먹어보기를 권하면 아이가 훨씬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다른 모든 습관을 들일 때도 마찬가지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를 존중해주는 자세이다. 예컨대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사용할 때 스스로 올바르게 쥘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고 밥을 흘리더라도 야단치기보다는 한 호흡 늦추고 기다려주어야 한다. 아이가 잘 먹게 하려면 억지로 먹게 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자. 아이가 잘 먹었을 때 보상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먹는 것에 집착하는 아이에게는 부모가 함께 운동을 하는 것이 정서적인 안정감을 되찾고 다이어트도 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스스로 운동할 줄 알게 된다.
혼자 재우기의 가장 큰 목적은 독립심 키우기. 혼자 자게 되면 자신에 대해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게 돼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문제는 ‘시기’인데 일반적으로는 5세 이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5세가 되었다고 무조건 강요하지는 말아야 한다.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이다.
대소변 가리기 훈련은 아이들이 자율성과 수치심을 느끼게 되는 시기에 일어난다. 만약 훈련이 너무 빠르면 반복된 실패의 경험으로 자신감을 잃게 될 수 있고, 너무 늦으면 자기의 몸을 엄마가 통제하고 있다고 느껴 부정적이고 반항적인 행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자칫하면 이것은 아이의 성격이 되어 버려 성장 후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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