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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노래

지민아 |2006.09.12 17:03
조회 272 |추천 1


주인공이 죽을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병 때문에 끝내 죽는다.

 

흔한 소재이고. 흔한 영화다.

 

근데 태양이 노래는 그렇게 단순한 영화가 아닌듯 하다.

 

줄거리만 보면 이거 또 최루성 영화구만 했었는데

 

(단 암이나 백혈병이 아닌 빛을 받으면 죽는다는 좀 신비로운 병)

 

따뜻하고 유쾌하기 까지한 영화였다 :D

 

음. 뭐랄까 딱히 일본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첫대사가 영화시작 10분넘어 나오는데 지루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뭐 볼만하다. 내 기준에서 볼때 아쉬웠던 점을

 

몇 꼬집자면 템포가 좀 느리고 극성이 약하다. (잔잔한감이 있지만)

 

그리고 타카시는. 딱 한 장면 제외하고는 마치 연기학원에서

 

배운듯이 너무 동선이나 포즈나 리액션을 의식하는게 너무

 

그대로 보여진다 ;;

 

그래도 나름 일본영화 다운 그냥그냥 평탄한 영화.

 

감독이 다른 마음을 먹었더라면 진짜 눈물 쏙 빼게 만들 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흐뭇하게 좋은 노래 들으며 볼 수 있는 영화.

 

유이의 목소리에 빠지면 하루종일 무한반복해서 들어도

 

질리지 않을 영화. 노래가 좋아 여운이 더 많이 남는 영화.

 

안그래도 여행을 좋아하는 내게 예기치 못한 여행이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을만큼 풍요롭게 한다는걸 다시 확인시켜준

 

좋은 영화 :D

 

 

" 나 죽을 때 까지 살아가기로 결정했으니까.

 

살아서. 살아서 계속 살아버릴 테니까 "

 

"태양이 지면 만나러 갈께"

 

"좋아하는 음식은 바나나에요"

 

"내 손은 이렇게 되버렸지만 내 목소리는 들리고 있지?"

 

 

                                                                 태양의 노래 中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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