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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와 거지 아이러니한 순간..

김영종 |2006.09.14 13:59
조회 2,410 |추천 53

며칠전 (9월11일)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출구(구민회관쪽) 앞에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에서 나온듯한 운동원혹은 요원(혹은 자원봉사자)들이 인권관련 게시물들을 전시해놓고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열심히 서명을 받고 있더군요.....반전,,성폭력,,등등 왜 있잖습니까 인권단체들이 항상 거창하게 늘어놓는,,,,좋다이겁니다....다 좋다 이겁니다.....

그사람들앞에 바로 앞에 있는 카세트음악틀어놓고 앵벌이하는 (누가봐도 자발적이 아닌 앵벌이 입니다) 장애인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듯 개의치 않더군요.....

운동원들에게 당신네들 인권운동,,,멀리 있는 아프리카어린이 북한주민 인권을 언급하기전에 먼저 당신네들앞에 있는 사람 인권부터 관심을 가지라 했더니 ,,,,,운동원 아가씨曰 "아~저분한테 양해구하고 하는거에요"....

의사표현도 제대로 못하는 중복장애인에게 무슨양해를 구했다는 것인지~~

씁쓸하네요,,,,,,

뒷짐지고 소닭보듯 장애인을 바라보는 앰네스티 운동원.....


이들이 말하는 인권은 아프리카어린이, 북한주민에 국한되고 저 장애인은 해당사항없나 봅니다....

추천수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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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영종|2006.09.14 22:04
상희님 정말 모르셔서 글 올리신건가요 제 의도는 당장의 눈앞에 인권도 보지몾하는 사람이 어떻게 세계의 인권을 논하는가를 말씀드리는겁니다 머 아프리카건 북한주민이건 물론 인권중요합니다 전 그런것들이 중요하지않다는 뜻에서 글을 올린것이 아니란거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사진을 보면서 느끼시지 못하는 상희님이나 저분앞에서 인권을논하시는 저분또한 안타까울뿐입니다
베플서상희|2006.09.14 21:44
글 쓴 의도를 잘 모르겠네요. 그냥 그 운동원이 예의가 없었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아니면 저 아저씨 앞에서는 그런 인권운동을 하면 안된다는 건지, 것도 아니면 국외를 위한 인권운동보다는 저 아저씨처럼 몸이 불편하시면서 생활고가 있으신 국내 분들을 위한 인권운동으로 그 방향을 바꾸라고 하시는 건지(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아마도 이 뜻으로 올리신 것 같습니다만) 잘 모르겠네요. 설마 아래의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앞에 계신 아저씨에게 좀 도움을 주었다면 저 장소에서 저런 서명운동을 해도 된다는 건아니겠죠. 서명운동의 의도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것일 텐데요. 세상에는 어디를 가나 분명히 힘들고 아프고 어려운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소식만 전해 들어도 맘이 아파지는 그런 사람들이요. 그것이 국내이든 국외이든. 저도 우리나라가 복지국가가 되서 어려운 사람들이 다 없어지면 정말 좋겠다 생각하지만 국내의 모든 어렵고 힘들고 안타까운 사람들이 없어질 날이 오려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그럼 죽는 날까지도 외국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신경끄고 국내만 관심가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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