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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의 여주인공, 김해경

한경인 |2006.09.16 17:24
조회 41 |추천 1


그 사람이 죽으면, 저도 죽어요!

 

김해경이란 캐릭터는 한국의 마타하리라고 불리우던 여간첩 김수임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그녀는 해방정국 사교계의 꽃으로 불리우던 미군 총사령된 베이드대령의 동거녀였다. 원래는 개성의 빈농 출신이나, 한국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던 미국선교사의 도움으로 이화여전을 졸업한 당시로는 최고의 엘리트 여성임에 틀림없다. 이강국을 북으로 탈출시킨 일이 발각되면서 그녀는 1950년 6월, 한국전쟁을 불과 며칠 앞두고 사형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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