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추운겨울 싱그러운 미소를 가진 한 소녀를 만났죠.
저보다는 나이가 조금많은 소녀였죠.
좋아하는건 에이스이며 싫어하는건 반복이라더건요.
저는 웃음많고 예쁜 한 소녀를 항상 곁에 두고 싶었죠.
봄이 되면서 한 소녀에게 내 마음은 전부 스며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소녀는 저를 버리고 먼 곳으로..
다시는 볼수없는 곳으로 멀리 가버렸지요...
그녀가 떠나기전 먼곳에서 그녀를 몰래 훔쳐보면서 흘린
눈물은 한없이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가지고 싶은 내 마음인거죠.
오늘 가만히 그녀의 알굴을 떠올리게 됩니다.
싱그런 웃음이 저를 여전히 설레게 만듭니다. 한 소녀에게
마지막으로 했던말이 기억납니다...어차피 떠날거라면...
잘 살아요...라고...저는 한없이 비가내려 앞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가슴엔 못이 박힌듯! ....
한번쯤 그 소녀도 날 생각해 줄까요???
익숙해진 이 고독과 똑같은 일상에도 한해 또 한해 지날수록
더욱 힘이 듭니다..
인파속에 날 지나칠때 단 한번만 내눈을 바라본다면...난 당신을 알아볼수있어요 단한 순간에...
세상과 싸워나가며..당신의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하지만..기다림에 늙고 지쳐 쓰러지지 않게...어서와...제발...
2001년 11월 28일 ...어느 햇살좋은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