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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마돈나

김영민 |2006.09.17 20:48
조회 17 |추천 0


아마 입소문이 아니였다면 평생 안 봤을 것 같은 영화다.

영화 제작중에 영화에 관한 기사가 나와도 TV광고가 나와도

어찌나 보고싶다는 생각이 안들던지...

그리고 시놉시스를 보고 내심 걱정이 되었다.

성적 소수자들의 인권과도 연관이 된 문제인데..

너무 장난스럽게 다뤄서 논란을 일으키지는 않을지...

 

근데 이 영화 기대 이상이다!

웃기면서도 가볍지 않고...

진지하면서도 심각하지 않고..

가족에 관해서..그리고 성적 소수자들에 관해서...

고민을 강요하는 영화가 아닌

눈물을 뽑아내고 그 자리에 조심스레 고민을 던져놓는

예의바른 영화..

 

영화보고 인규형 결혼식장에 가서

문세윤 선배에게 축하인사를 했는데 왠지..

전과 다르게 보였다는.....^^

 

흔히 주연급 톱스타라고 하는 배우는 등장하지 않지만... 

(물론 백윤식 선생님과 일본 슈퍼스타 초난강이 나오긴 하지만...)

연기들이 참 인상적이였다.

 

류덕환 군의 내공...그리고 씨름부원들의 캐릭터..

개인적으로는 아버지 역할 하신 분과

이상아의 연기가 인상적이였다.

중간에 울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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