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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김지현 |2006.09.18 23:44
조회 27 |추천 0


왕가위의 1994년작 은 눈물나게 아름 다운

걸작이다.. 이 영화를 지배하던 지독한 외로움..그 외로

움을 극복하기위해 고군분투 하는 주인공들..

스텝프린팅의 화려함 아름다운 영화음악..

그 무엇보다도 이 영화가 좋았던 것은 지독한 외로움에

둘러싸인 현대인들에게 사랑이 찾아오기를 간절히 기도

하는 왕가위의 간절한 바램이다..

영화를 보고 정성일의 음성해설을 들었다..

역시 정성일의 음성해설은 명불허전 이었다..

그의 음성해설을 듣고 스텝프린팅이 단지 미학적인 기교

가 아닌 눈물나게 아름다운 장면임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보고난 뒤 지나가는 누군가에게 파인애플 좋아

하느냐고 내 방의 사물들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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