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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변비(便秘)

진순덕 |2006.09.19 23:33
조회 47 |추천 0

 

 

 

우유에 대추 담근뒤 10일 정도 복용하면 탁효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 오니 푸른 잎은 치마 갈아 입고서"의 노랫말처럼 서늘한 바람이 솔솔부이 나뭇잎은 수문을 잃고 붉게 물들어 하나 둘씩 떨어지는데 인체의 생리 현상도  자연에 맟추어 上焦(상초)로는 心,肺(심폐)의 津液(진액)이 말라 기침, 해수, 천식, 호흡곤란이 오며 下焦(하초)로는 大腸(대장)의 津液(진액)이 말라 便秘(변비)가 오기 쉬운 때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서양사람보다 胃(위)가 크고 腸(장)이 길며 자연식을 맣이 하는 까닭에 대변의 양이 많고 부드러우나 근래에는 육식과 가공 식품의 섭취가 늘어난 변비환자가 많은 편이다.

   채식 등 섬유질의 많은 식품은 장내 세균과 발암 물질을 흡수하여 체외로 배설시키므로 배변을 좋게 하기위해서 식물성 음식의 섭취가 바람직한 것이니, 풀을 먹는 토끼에게 육류사료를 먹이면 대변불통 을 일으며 죽는 것을 보더라도 胃(위)가 크고 腸(장)이 긴 초식동물에겐 육류가 마땅치 않은 것이다.

   腸(장) 안의 미생물은 1백여 종류에 1백여 조가 넘께 우글거리는데 음식물과 장내 분비물로 번식하면서 비타민을 합성하고 영양소의 흡수를 돕기도 하나 부패발효를 일으키고 유해 물질과 발암 물질을 만들기도 하는 것이어서 유해 물질 흡수를 통한 체외 배출의 청소부 역활이 大腸(대장)의 통변 기능인 것이다.

   한의학에서 大腸(대장)은 肺(폐)와 함께 氣(기) 순환의 으뜸 臟腑(장부)인 것이고 , 피부도 자연의 대기와 인체내의 氣(기)를 교환시키는 문풍지이며 코는 폐의 창문인지라. 폐, 대장, 피부, 코 등의 폐의 類(유)기능 기관의 질환인 호흡기 질환,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질환, 솔솔부는 바람에 생긴 磁렸?등은 便秘(변비)가 원인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상한론]의 저자인 장중경은 大法(대법)에 일컬기를 [가을에는 마땅히 下(하)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바로 가을철에는 변비가 되기 쉬움을 말하는 것이니, 특히 여성의 경우는 정서 활동에 민감하고 생리 등으로 체내의 진액이 마르기가 쉬워 변비가 더 심한것이다.

   이처럼 체액이 충분하면 대변이 순조로우나 만약 飢飽(기포: 굵주림과 과식)와 勞役(노역:과로)이 고르지 못하고 혹은 맵고 뜨거운 것을 과식하면 火氣(화기)가 혈액주의 水分(수분)을 말리게 되어 진액이 고갈하기 때문에 대변이 마르고 맺히는 것이다.

   便秘(변비)에는 實秘(실비)와 虛秘(허비)가 있는데 實秘(실비)는 胃腸(우장)에 熱(열)이 심하여 진액이 마른 것으로 소변이 불고 음식물은 평상시와 같이 먹게 되는 것이어서 장과 위의 열을 씻어 내리는 방법을 쓰게 되니 大黃(대황), 茫硝(망초), 枳實(지실) 등과 承氣湯類(승기탕류)의 설사제를 사용한다.

   虛秘(허비)는 胃(위)와 장의 기능이 墟弱(허약)하여 오는 것으로 소변은 맑고 순조로우나 음식은 잘먹지 못하는 것이어서 설사제를 쓰면 오히려 악화되니 燥(조)를 윤택하게 하고 진액과 血(혈)을 자양시키는 당귀, 지황, 도인, 마인 등과 潤燥湯(윤조탕)을 써야 하는 것이다.

   특히 노인 변비증의 경우 몸이 쇠약하므로 기력도 돋두면서 大腸(대장)을 부드럽게 하는 황기탕이나 우유, 참깨즙을 상식하면 대변이 순조로워진다.

 

   漢方療法

 

[小承氣湯]

   大黃16g, 厚朴, 枳實,  各6g

[潤燥湯]

   當歸, 大黃, 熟地黃, 桃仁, 麻仁, 生甘草 각4g. 生地黃, 升麻 各 2.8g 紅花 0.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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