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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출신 공감200%

조성아 |2006.09.23 20:45
조회 278 |추천 2

국민학교때 우린 이랬다....

국민학교땐...태극기 그리는게 어찌나 힘들던지..
항상 내 맘대로 창작을 해서 그리곤 했다.
그때마다..짝궁이랑..일본은 좋겠다고..
단순무식 박야 같은 부러움을 했고....

국민학교 시절 쓰던 깍두기 공책이랑.
바른생활. 바른생활 길잡이. 관찰. 관찰 일기..
생각난다....

3교시가 되면 언제나 우유를 나눠 줬지..
그놈의 우유 먹기 싫어서..책상서랍에 넣어놨다가..
일주일뒤에 두부가 되어서 발견 됐다..ㅡㅡ

내 이단 필통이 생각난다..

일단쓰는 새끼들이 부러워서 한번만 한번만 하면서 만져 봤지..
그랬다가 갑부 친구놈이 야구 게임되는 필통 가져와서 태클 걸었다.

그 갑부 아들은 샤프도 모나미가 아닌..
MIT5000을 썼었다...생각난다..그 금빛의 샤프...

언제나 학교 가기 전날밤 준비물이랑
필통이랑..가지런히 정리 해 놓고 밤 10시가되면..
무슨 큰일이 일어 날것처럼...자빠져 잤다...

나머지 공부라는 것도 생각난다...
수학 나누기를 못해서 나머서 공부하던거..
쪽팔린다...지금도 어렵다!!!

표준전과...동아전과...고맙다..
이달학습..다달학습.......시발이다...

시험을 보면 언제나 책상 가운데에 가방을 세웠다..
그 당쉬 최고의 유행 조다쉬...깍두기 가방..
한번 세우면 넘어지지 않는....그 가방...
아까 그 갑부 자쉭...르까프 베낭을 메고
자랑해서..배가 째지게 아펐다.

우리들의 영원한 쉬는시간 게임이였던...
지우개 싸움~~~~유치 했지..
모나미 잠자리...코스모스...
유행 했쥐...

색연필도 생각난다...
지구과학 색연필...뒷꼭지 돌려주면..나오던..
겉표지가..파란 지구에...영희랑 철수랑 색연필 타고 날라오던 그...
지금도 동네 문방구 가면 있더라...

학교 정문 앞에 일자로 놓여 있던 문방구도 생각난다..
한때..부모님이 문방구 하는게 소원이였다..
문방구엔 없는게 없쥐...
물체 주머니...본드풍선..탬버린세트...공기....
생각난다..생각나~~~~

일주일중에 한번 쉬는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kbs에서 하는 만화는 꼭꼭 봤고..
오후엔 kbs1번에서 전국노래자랑이 끝나자마자..
선전없이 잽싸게 시작하던..둘리랑 영심이 원더키디 생각난다...

겨울이 되면..불조심 포스터 그리고..
여름이 되면..여름방학때...물놀이 간거 그리고...
여름방학 과제물이였던...탐구생활..일기쓰기. 독후감.그리기.견학..
그거 안하면 죽는줄 알고...엄마 아빠 형 동원해서 지랄떨었다..


아 그리고...
짝궁이랑 같이 쓰던 그 책상...
언제나 38선은 기본이였고...
여자애들은 시간표도 그려서 모퉁이에 붙여놓고..
싸이코 같은 애들은 6교시 내내 지우개똥 쓰레기 통도 만들어 놨지..

그놈의 지우개는 똥도 모아서 꼬딱지 처럼..동글 동글 만들고..
6교시 내내 연필도 밀어 재끼고...
책받침으로 눌러 재끼고....별 지랄 다하다..
집에 갈땐...필통 모퉁이에 박아두며..내일을 기약했고...

그때 쓰던 그 책받임은..구구단을 필수요..비싼것은 알파벳도 있고...
앞표진..언제나 그때의 만화였따......

겨울이 되면...하나같이 약속한듯이 털실내화를 신었다..
곰발..토기 모양...사자발...난리났다..
그때 누군가 스머프 발모양 신고 왔다가..
우리 학교 히트친기억도 난다...ㅋㅋㅋㅋ

아침에 학교 갈땐..학교앞 단보도엔...6학년 선배들이..번뺏지를 달고
존니 무섭게 서있어서..남달리 혼자 쫄았다...


언제부턴가....홍콩 할매귀신...공포의 마스크가 생겼다..
존재도 없던...그 무시무시..한것...
학교앞 길가어딘가에...숨어있다는 그 요상시런것들...
참으로 웃겼지......

나는 친구들이랑..여자애들 치마만 입고 오는날을 노리다..
그 유치한 아이스케키를 해댔다....

여름방학이 끝나서 오면..애들 손가락엔 언제나 봉숭아 물이 있었다..
남자애들은...새끼 손톱만 하고 오는 개짓도 하고...

국민학교땐..왜그렇게 안경이 쓰고 싶던지...
안경 쓸라고 온갖 쌩쑈 다했다...

창가에 앉을때마다..책받침으로 선생님 얼굴 비춰주고...
4분단에 앉은애들 골려주고.....난리였다...

해가 쨍쨍한 여름엔...물체주머니에 들어있던...돋보기랑..종이 꺼내서
창가에서...종이 태우는 놀이도 했다....

그때 그리고..반사라는 놀이도 드럽게 많이 했다...
가만히 앞에있던 놈 뒷통수 때린후,,,,으로 반사를 외치던...
왜그러고 살았을까.....ㅋㅋㅋㅋ

체육시간도 생각난다...
여자는 피구..남자는 축구...축구할땐....축구화신은 놈들 피해다녔다.,..
밞히면 죽는줄 알고ㅡㅡ

매 가을 운동회도 있었지...
일가친척 가족들 바리바리 다 싸와서 쉬는시간 먹고..
사람들 앞에서 재롱도 부리며.

솜사탕 아저씨도 있었다...
그놈에 솜사탕...한번 사면..친구새끼들 집에 가다가도 친한척 하고...

뽑기 할아버지도 있었지...
그놈에 뽑기 어찌나 맛나던지...
집에서 용감히 도전하다가...국자 다태워먹고....

그때...지폐를 보면서..민지의 비밀도 있었다...
돈에 민지라는 아이의 비밀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지금도 가끔 생각나면 찾아보곤 하지.....

그리고..학교 운동장에 있던....
이순신 장군동상이랑...세종대왕 동상이...
저녁 12시가 되면...운동장 한가운데서..싸운다는 어이없는..
소문도 난 철저히 믿었지.....

학교 복도에선 언제나 좌측통행을 했고....
선생님 만나면...정확히 90도로 인사하고.
애들이랑...몰려서..화장실도 가고....

겨울이 되면...크리스마스 카드도 만들었다..
문방구엔 크리스마스 카드 만드는 세트도 팔았고..
반짝이 풀도 팔았고...드라이기로 드라이 하면..부풀어 오르는..
부플어 마카도 있었다....

그때가 그립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이젠 빛바랜 추억이지만,,,,,,,
퍼왔어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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