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모성애 발동!! 아홉마리나 낳느라 수고하셨다. 우리 복양.
세번째 출산이라 그런지 다산이다.
많이도 키우시겠단다. -_-;
그 중에서도 올해 그녀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새끼 한마리.
내 곰돌이 볼펜 
어찌나 사랑하시는지 하루 24시간 벌써 4일째 꼭 물고 다니신다.
그것도 진짜 새끼 물듯이 살-살-
목 밑에 혹은 배쪽으로 맨날 품어주고, 핥아주고,
혹 누가 데려가지는 않을까 잘때도 저렇게 물고잔단다;
볼펜 물고 다니는거 보면 웃겨 죽겠는데-
인형들고 자기 새끼라고 안고자는거 보면 웃겨 죽겠는데-
새끼도 안 낳은것이 젖까지 나오는거 보면 웃겨 죽겠는데-
한편으론,
불쌍해서 미치겠다 ㅠ_ㅠ
얼마나 애기가 낳고 싶었으면 ㅠ_ㅠ
우리 엄마한테, 아빠한테, 언니한테, 그리고 내한테
사랑 듬뿍 받고 있다고-
칠복이는 사랑을 많이 받아서 세상 어느 개보다
행복할거라고-
너무나 인간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우리 복이도 사랑하고 싶을텐데-
난 맨날 외롭다고 투덜대면서
복이는 외로울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지도 사랑하고 싶을텐데;
내년에는 복이 신랑감을 찾아 나서야겠다 ^-^
그리고 진짜로 복이 우유를 먹을 수 있는
아주아주 귀여운 강아지를
기대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