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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군의 연인(南くんの戀人, 2004)

박수미 |2006.09.25 00:19
조회 160 |추천 0

 

■ 제작 : TV아사히

■ 방영 : 2004년 7월 8일 ~

■ 출연 : 니노미야 카즈나리, 후카다 쿄코, 타나베 세이이치, 미야치 마오

             아베 아사미, 니시무라 마사히코

■ 원작 : 우치다 슌기쿠

■ 각본 : 나카조노 미호

■ 프로듀서 : 구로다 테츠야

■ 주제가 : 嵐(아라시) - 瞳の中のGalaxy (눈동자 속의 Galaxy)

 


 

 


미도리가오카(綠ヶ丘高校)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호리키 치요미(堀切ちよみ, 후카다 쿄코)와 미나미 스스무(南進,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아직 키스도 못한 채 11개월째 사귀고 있는 순애보 커플. 역전마라톤부에 든 미나미는 고교생활의 마지막 기획인 역전마라톤대회 출전이 걸린 교내 예선에 도전하는데 미나미의 응원에 힙입어 선수로 뽑힌 것은 물론 제일 중요한 구간을 달리게 되었다.

방과 후 축하를 위해 뒷골목 중국집에 들어간 두 사람은 주인이 권하는 '행운의 과자'를 받아드는데 치요미의 과자점을 본 주인은 "네가 옆에 있으면 그는 거물이 된다. 두 사람은 계속 같이 있겠지만 마음이 떨어지게 되면 큰 일이 벌어진다"는 이상한 예언을 한다. 그 날 밤, 미나미에게 여름방학 1박 여행을 제안받은 치요미는 할아버지 센지(千次, 기타무라 소이치로)와 미나미 몰래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그때부터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역전마라톤대회 전날, 마지막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나오던 치요미는 숙부이자 담임인 쿠사카베(日下部, 타나베 세이이치)에게 들키고 만다. 쿠사카베로부터 전화로 소식을 전해들은 할아버지는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를 대지 않는 치요미에게 "학교 이외에서는 미나미를 만날 수 없다"는 명령을 내린다. 한편 상가의 모든 어른들로부터 마라톤 참가 축하 대접을 받은 미나미는 심한 복통과 스트레스로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다.

대회 당일. 복통을 참으며 참가한 미나미는 좋은 출발을 보이지만 TV를 통해 지켜보던 치요미는 평소와 다르다는 걸 알아차리고는 집을 뛰쳐나와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향한다. 치요미가 대회장에 도착했을 때 미나미는 탈수증세에 빠져 있었다. 치요미는 걱정스러워 미나미에게 다가가려고 하지만 선수는 다른 사람과 몸이 닿으면 기권이 된다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에 쿠사카베는 치요미를 제지한다. 그러나 곧 미나미는 치요미의 품에 쓰러지며 실신한다.

그대로 병원에 옮겨진 미나미는 심각한 식중독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실격이란 말에 참담한 심정이 된 미나미는 동료들 앞에서 고개숙여 사과하지만 학창시절 마지막 대회였기 때문에 그를 보는 눈이 곱지 않다. 그 날 밤, 치요미는 낙담한 미나미를 달래주려고 하지만 미나미는 치요미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꺼낸다. 돌아오는 길, 울면서 과자점 종이를 구겨서 버리고 자전거를 타고 가던 치요미는 고양이를 피하려다 다리 난간을 치고는 강으로 떨어져버린다.

다음 날, 어디에도 치요미가 보이지 않았다. 걱정하고 있는 미나미를 불러 어제 그대로 달렸더라면 생명이 위험했다는 얘기를 듣고는 충격을 받는다. 바로 그 때 센지로부터 어젯밤 치요미가 들어오지 않았다는 전화가 온다. 그 이야기를 들은 미나미는 책임을 느끼고 치요미를 찾으러 나서는데 그 무렵, 치요미는 떨어진 강가에서 눈을 뜨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자기도 홀딱 벗은 데다 주변 풍경이 이상하다! 손수건으로 몸을 두르고 주변 길로 나서보지만 치요미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바로 그 때 어디선가 미나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나미군! 도와줘!" 치요미는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미나미는 그녀를 발견하지 못하고는 사라져버린다.

그 후 꼬마의 세발자전거를 타고 공원으로 온 치요미. 그곳에서도 자신을 찾는 미나미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갸날프게 들리는 치요미의 목소리를 듣는다. 발 밑을 내려다보니 16cm 크기의 치요미가 자신을 올려다보며 필사적으로 울부짖고 있었다. 놀라는 미나미의 앞에서 겨우 안도하게 된 치요미는 쓰러져버린다. 다시 눈을 뜬 치요미는 미나미의 방에 있다. 목욕을 하고 싶다는 치요미를 위해 욕실 세면대에 물을 받던 미나미는

욕조(?)에 들어가는 치요미를 보며 복잡한 심경이 된다.

미나미가 세면대 욕조에서 오랜만에 심신을 푼 치요미에게 집에 안갈거냐고 묻자 치요미는 심장 발작으로 쓰러진 적이 있는 할아버지에게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없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동거생활'이 시작되었다. 미나미는 여동생(아베 아사미)의 인형옷을 치요미에 맞도록 고치려 하지만 익숙치 않은 재봉일에 애를 먹는다. 또 치요미와 이야기를 나누는 오빠의 목소리를 들은 여동생으로부터 '변태' 취급을 받기에 이른다.

다음 날 아침, 미나미는 학교에 가고 싶다는 치요미를 교복 주머니에 넣고 등교한다. 하지만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수업을 듣다 선생님의 질문에 미나미에게 답을 몰래 알려주는 대담한 행동 때문에 미나미는 당황하며 온갖 소동을 일으킨다. 게다가 쉬는 시간에 담인 쿠사카베로부터 어제 치요미의 실종신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는 말을 들은 미나미는 서예부실로 가서 치요미와 상황에 대해 의논한다. 그런데 설상가상! 학교의 퀸카 레이카(麗花,

미야지 마오)까지 미나미에게 관심을 보이며 유혹의 손길을 뻗쳐온다.

작아진 치요미와의 아무도 모르는 동거 생활, 레이카의 끈질긴 유혹, 치요미를 찾으려는 담임 선생님과 할아버지의 고군분투, 자신을 이상하게 쳐다보며 감시의 눈길을 거두지 않는 여동생 사쿠라(櫻, 아베 아사미)까지... 이 험준한 난관을 미나미는 무사하 헤쳐나가 그녀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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