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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의 조건

정재은 |2006.09.26 20:18
조회 42 |추천 0

readordie.net 을 보다가 블로그 주인이

자신이 몸담은 출판사(북스토리)의 사원 모집 공고글을 읽게 되었다.

 

길지만 진지한 사원모집 공고글 가운데 눈에 띈

[자신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편집자의 조건]이란

글을 옮겨 와 본다.

'편집자가 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하죠?'라는 물음을

얼마전 받은 경험이 떠오르기도 하여.

편집자라는 직업이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보시길.

더불어 www.readordie.net 블로그도 추천한다.

 

 

 

 

아래, 우리가 원하는 좀더 구체적인 편집자 상을

목록화해 보았습니다.


1. 번역 원고와 원문을 대조하여 검토할 수준의 일본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필수)
2. 책을 읽을 때는 물론이거니와 간판이나 메뉴판에서도 오탈자를 잡는 습관이 있다.
3. 사전 찾기를 좋아한다.
4. 책을 좋아한다.
5. 출간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책이 다섯 권 이상 있다.
6. 한 달에 한 편 이상 영화를 본다.
7. 편집부터 제작까지 한 권의 책을 책임지고 만들어 본 (또는 그에 준하는) 경험이 있다.
8. 교정/교열이 책의 기본이라고 믿는다.
9.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의지를 가지고 있다.
10. 요즘 무슨 드라마가 인기인지 알고 있다.
11. 자신이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
12. 좋아하는 장르 작가를 다섯 명 이상 댈 수 있다.
13. 꼭 내 손으로 만들고 싶은 책이 있다.
14. 책 욕심이 있다.
15. 멋진 문장과 바람직한 문장의 차이를 안다.
16. 스스로 계획을 짜서 실천한 경험이 있다.
17. 뭐든 배우는 걸 좋아한다.
18. 매일 신간을 확인한다.
19. 신문에서 제일 먼저 북섹션을 펼쳐 읽는다.
20. 벽에 그림이나 시계가 똑바로 걸려 있지 않으면 불안하다.

 

* 외서 검토를 위해서는 영어뿐 아니라

   일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필수.

   그러나 너무 겁먹진 말길.

   모르면 배우면 되는 것이고

   또 아직 크게 외국어 자질을 필요로하는 출판사는 많지 않다. (정말?)

   물론 나는 외국어가 필요없는 곳에 몸담았던 터라...

   더 공부하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

 

* 개인적으로 내가 추천하는 자질은

  3번 8번 20번.

  4번 11번 14번은 당연한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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