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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비츠를 위하여. 혹시 "밀리언달러베이비

김정화 |2006.09.27 21:03
조회 27 |추천 0

 

호로비츠를 위하여.

 

혹시 "밀리언달러베이비" 라는 영화 제목을 아는가.

그뜻은 기대하지도 않았던것에 대한 큰 가치라는 뜻은 가진 제목이다.

내가 갑자기 밀리언달러베이비 이야기를 꺼낸것은,

나에게 "호르비츠를 위하여"는 그런 영화였다.

개봉하기전에 연예프로그램에서 가끔씩 엄정화를 찾아가서 영화찍는장면을

본적이 있었다. 그때부터였을까.. 너무 보고싶었다..

그렇게 흔한 텔레비전 예고편도 보지못했다.

솔직히 고삼이라는 이름을 달고 영화를 본다는건.. 왠지 가슴이 찔리는 행동이였다

 

작년같았으면 하루에 마음먹으면 한편에서 두편 보던 나였지만.

1월 1일 킹콩으로 하여 나에게 영화는 끝났었다.

가끔씩 시간나서 티비에서 보던것 빼고는..

그래.. 9월 24일 내친구 C양이 이것을 보았다는거 아닌가.

그래서 부탁해서 파일을 얻어받았다.

 

C양은 엄청나게 감동은 아니었단다. 예고편을 너무 많이봐서.

난 예고편도 못봤으니깐 엄청 감동이겠지 하고 보았다.

 

엄정화. 난 그녀가 좋다.

오로라 공주부터 이제 작품성있는영화 영화배우 엄정화 같았다.

물론 이영화에서 그걸 느낄수 있었다.

 

줄거리 이야기는 하지않겠다. 난 단지 영화에 대한 내 생각과 내감정을

이야기 하고싶을뿐이다.

 

내안에 천재성이 있어도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필요없다.

엄정화는 윤경민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영화는 시작이다.

영화가 하이라이트 부분에 달했을때 난 견디지 못하고 제일 끝으로

마우스를 옮겼다. 엄정화와 윤경민이 둘이서 눈길을 뛰어가는 장면이었다.

 

어쩌면 난 그래서 한시름 놓았는지 몰랐다.

왜냐면 너무 비극성으로 몰아가는 것같았기때문이다. 그래서 난 그장면을보고

아.. 끝에 둘이서 잘되는 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게 아니였다.

엄정화랑 윤경민이 뛰어가던 그장면은 어른이 된 윤경민이 어렸을때

자신의 추억을 되돌려 보던 장면이었던 것이였다..

108분짜리 영화인데 나는 60분부터 아니 그전부터 운것같다.

윤경민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난 걷잡을수 없이 울었다.

이영화는 비극으로 너무 몰아가고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장면 바로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피아노를 칠때 난 미친듯이 울었다.

 

김정원이 바로 어린 윤경민이 였기때문이다.

엄정화는 그아이를 더큰 물에 보내주기위해 독일로 보냈었고

그아이는 정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그아이가 독일어로 이야기하면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할땐..

정말 내가 왜그리 미칠것같았는지..

 

그리고 그아이가 치던 피아노곡..

엄정화가 콩쿨에 내보내기위해 100번은 더연습하고 연습한

슈만의 "트로이메라이"칠땐.. 그저 한없이 울었다.

 

왜 그냥 다시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지금 우연히 이글을 읽는 분은 왜 내가 우는 이야기만 하는지 이해하지 못할것이다.

 

하지만 이영화를 본 사람은 이해할것이다.

이영화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뜨겁게 만드는지..

 

 

행여나 이영화를 보지못한분은 큰기대는 하지말고 봐주셨음 한다.

나에게는 정말 이영화가 정말 정말 슬프고 가슴뭉클 따뜻하게 만든영화일지

몰라도 다른사람에게는 안그럴수도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이영화를 볼때 그저 좋은 감정으로 봐주었음한다.

한 감독이 한영화를 만들땐 엄청난 고민과 생각 도전으로 영화를 찍는다

한컷한컷 자신의 생각과 모든것 다 담아서.

그런 영화를 어떤 사람들은 눈물 짜내려고 하더라.. 너무 안좋은말만 하시는분들이

계신다. 그런영화도 있겠지만 이영화는 눈물 짜내려고 하는 영화도 아니며

감성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눈물을 흘릴수 있는 영화이다.

 

 

오랜만에 내 가슴을 뜨겁게 해줬던 영화.

아직도 지우지 못하고 파일을 가지고 있게하는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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