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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웨스트우드

정재은 |2006.09.29 17:00
조회 30 |추천 0

누구에게도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말 것

사랑하면 곁에 머물고 아니면 떠날 것

많은 것에 연연하지 말 것

항상 배우는 자세를 잊지 말고 자신을 아낄 것!

 

- 비비안 웨스트우드 (디자이너)

 

 

 

처음 이 글을 본 게 황지언니 미니홈피였던 것 같다. (맞나?)

황지언니가 무척 좋아한다는 디자이너 할머니.

난 옷 브랜드란 정도만 알았고, 디자이너 이름치고 어딘가

멋지다는 느낌만 가졌었다. 베르사체, 알마니라는

다소 기름기 젖은 이름들에 비해 신선했기 때문이다.

 

목요일껜가 잠이 오질 않아 김경의 를 펼쳤다.

그 책 속에서 이 글을 읽으면서 동시에 그녀가

어떤 기력의 소유자인지 알 수 있었다.

 

펑크 룩의 창시자.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학교 선생에 불과했던

(학교 선생이 이 글을 본다면 미안하다. 우리나라에서

학교 선생은 '불과하다'라고 칭할 수준은 아니다만...)

비비안은 예술학교 선생과 눈이 맞은 뒤 느닷없이 디자이너로

대변신을 했단다.

 

자기 말고는 다른 디자이너는 다 별볼일 없다고 하는 오만함,

러셀, 헉슬리, 루소, 볼테르의 말들을 인용해 가며 인터뷰 때마다

우문현답을 일궈 나가는 그녀의 이야기가 비록 짧았지만

요즘의 나에게 일말의 힘이 돼 주었다.

(사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옷은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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