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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은혜 (2006)

최영주 |2006.09.29 21:38
조회 43 |추천 0


@font-face {font-family:CY19914_10;src:url(http://cyimg8.cyworld.nate.com/img/mall/webfont/CY19914_10.eot);} 감독 : 임대웅 (06-08-03 개봉)

출연 : 오미희, 서영희, 여현수, 이지현, 박효준, 이동규,

       장성원, 유설아

장르 : 공포,스릴러

 

초등학교 1학년 잘 기억은 안나지만 엄마 빨~ 나한테 참 잘해주신 것 같다... 3학년 은근 잘 해주셨다... 4,6학년 같은 담임선생님... 역시 잘해주셨다... 나는 잘 못 느꼈는데 친구들이 그랬다... 5학년 다른 친구 편애 했다... 몸치인 친구 달리기도 못하고 멀리뛰기도 못하고... 그래도 항상 A였다... 대부분의 담임 선생님은 예뻐해 주셨다... 6학년 때 유독 단합을 강조 하셨던 다른 반 선생님이 계셨다... 다른 반과 교류는 없었고 쉬는 시간에도 자리에 앉아 있었던 그 반... 사춘기 아이들에게 서로 끌어 안고 풍선 터트리기를 강요했고 자기반 아이들끼리만 좋아해야했다... 그 반 아이가 나를 좋아했다... 방과 후 화장실에서 발을 닦던 선생님과 마주쳤다... '니가 최영주지? 여자 애가 행동을 어떻게 하고 다녔으면 우리 xx가 니 꼬임에 넘어가니? 행실을 똑바로 하고 다녀야지...' 난 그 말이 너무 충격이었다... 선생님이 그런 말을 했으니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다녔나? 처음 들어보는 '행실을 똑바로 하고 다녀야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버팀목이 되어줘야 할 부모, 선생님한테 받은 상처는 특히~! 뼈에 사무칠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선생이 아이들을 반기면서 그저 기쁜 표정이라는게 더 슬펐다... 자신의 실수를 느끼지 못하고 상처를 준거다... ㅠㅜ 나도 모르게 상처 받은 분들 정말루~ 죄송하고 내게 상처 준 분들 회개하세요~! 언젠가 물어볼 겁니다... "그때 나한테 왜 그랬어?"

 

- 정년퇴직 후 시골에 혼자 살고 있는 박여옥 선생에게 16년 전의 제자들이 찾아온다. 다리를 쓰지 못 해 휠체어로 거동하는 선생님을 수발해온 제자 미자가 선생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예전 급우들을 부른 것. 결혼을 앞둔 반장 세호와 부반장 은영. 어릴 때는 돼지라고 돌림받았지만 이제는 늘씬해진 순희, 운동을 잘 했던 달봉이, 선생님이 각별히 사랑했던 명호 등이 그들.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그들, 그러나 서늘한 공기가 감도는데...

 반장 세호와 부반장 은영은 가난한 집안형편으로 모멸감을 받았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순희의 날씬한 몸매는 박선생의 놀림에 상처 받은 후, 성형과 거식증으로 얻어진 것.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달봉이는 박선생의 체벌로 장애인이 되어버렸다. 명호의 어머니는 탄원서를 썼다가 박선생에게 정신병자로 몰렸다. 서로 다른 상처들을 감춘 채 애써 감사의 인사를 박선생에게 올리는 그들. 박선생에게 수업중간에 쫓겨나 그날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이후 학교를 그만 둔 정원. 이제, 피냄새 자욱한 보답이 시작될 시간, 박선생의 숨겨진 비밀이 그들의 증오와 마주친다.

 

"선생님... 그때 왜 그러셨어요..."

-조순희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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